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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땅꺼짐은 시민 안전과 직결" 강릉시, 선제적 지하탐사로 사전 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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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심요약

강문 회전교차로~경포호수광장 구간 정밀점검
시민과 관광객이 안전한 도시환경 조성에 최선

강릉시, 선제적 지하탐사로 땅꺼짐 위험 예방. 강릉시 제공강릉시, 선제적 지하탐사로 땅꺼짐 위험 예방. 강릉시 제공
강원 강릉시는 노후 하수관로로 인한 땅꺼짐 위험을 사전에 점검하고, 시민·관광객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강문 회전교차로부터 경포호수광장 주차장까지 이어지는 주요 도로 구간에 대한 지하탐사를 추진하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강릉시에 따르면 이번 조사 구간은 지난 1993년에 설치된 직경 1100㎜, 총연장 약 1.5㎞의 대형 하수관로가 매설된 곳이다. 노후 하수관로의 손상 상태와 이음부 이상 여부, 토사 유실 및 지반 상태 등을 GPR 탐사와 시추조사를 통해 단계적으로 점검할 계획이다.
 
GPR(지표투과레이더, Ground Penetrating Radar)은 지표면에 전자기파를 발사해 지하 구조를 영상화하는 비파괴 탐사 장비로 도로를 굴착하지 않거나 최소한의 굴착만으로도 지하의 공동(空洞)과 지반 이상 의심 구간을 확인할 수 있어 땅꺼짐 위험을 사전에 진단하는 데 효과적으로 활용되고 있다.
 
시는 우선 GPR 탐사를 통해 의심구간을 선별한 뒤, 해당 구간에 대한 시추조사를 실시해 실제 공동 발생 여부와 하수관로 이상 유무를 정밀하게 확인할 예정이다.
 
앞서 지난 5월 12일에는 양방향 1차로 구간에 대해 GPR 탐사를 실시한 결과 이상 의심구간 3개소가 확인됐다. 시는 해당 의심구간에 대한 정밀 확인을 위해 5월 28일 강문방향 차로에서 시추조사를 실시했으며, 그 결과 1개소에서 실제 공동이 발견됐다.
 
이에 시는 즉시 굴착조사를 실시해 하수관로 이음부 일부가 노후화와 부식으로 탈락한 사실을 확인했으며, 같은 날 오후 5시까지 보수 작업을 완료했다.

강릉시, 선제적 지하탐사로 땅꺼짐 위험 예방. 강릉시 제공강릉시, 선제적 지하탐사로 땅꺼짐 위험 예방. 강릉시 제공
특히 이번 조치는 땅꺼짐 등 안전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위험요인을 사전에 발견하고 신속하게 정비한 사례로, 노후 하수관로에 대한 선제적 지하탐사의 중요성과 효과를 보여주는 것으로 평가된다.
 
또한 강문방향 2차로에 대해서도 지난 5월 28일 GPR 탐사를 실시한 결과 이상 의심 구간 2개소를 확인했다. 해당 구간에 대한 시추조사를 실시해 공동 발생 여부와 하수관로 이상 유무를 확인할 계획이다.
 
조사 결과 공동이 발견될 경우에는 즉시 안전조치를 시행한 후 굴착조사를 통해 하수관로 이상 여부를 확인하고, 필요한 보수 조치를 신속히 추진할 예정이다. 시는 이번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노후 하수관로에 대한 지속적인 점검과 보수를 이어가는 한편, 지반침하 위험요인을 사전에 발견하고 조치할 수 있도록 예방 중심의 관리체계를 더욱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김철기 상하수도사업소장은 "땅꺼짐은 시민 안전과 직결되는 사안으로 사고가 발생 후 복구하는 것보다 사전에 발견해 조치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노후 하수관로와 주요 도로 구간에 대한 점검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시민과 관광객이 안심하고 통행할 수 있는 안전한 도시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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