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후의 타격 장면. 연합뉴스이정후(28·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한국인 빅리거 새 역사를 썼다.
10일(한국시간) 그가 출전한 경기가 진행 중인 가운데 17경기 연속 안타를 터뜨려 추신수, 김하성을 넘어 한국인 빅리거 최장 연속 경기 안타 신기록을 수립했다. 이제 아시아 선수 최다인 이치로 스즈키의 27경기 연속 안타 기록에 도전한다.
이정후는 이날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오라클 파크에서 열린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워싱턴 내셔널스와의 홈경기에 5번 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전해 3회말 두 번째 타석에서 안타를 터뜨렸다. 2사 1루 상황에서 상대 선발 앤드루 알바레스의 시속 89.8마일(약 144.5㎞) 포심 패스트볼을 받아쳐 우전 안타를 기록했다.
이로써 17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이어가며 추신수(SSG 랜더스 구단주 보좌역·2013년 7월 3~23일), 김하성(애틀랜타 브레이브스·2023년 7월 25~8월 12일)이 보유 중이던 한국인 빅리거 최장 연속 경기 안타 기록을 갈아치웠다.
그가 현재의 상승세를 이어가며 이치로 스즈키가 세운 아시아 선수 최장(27경기) 연속 안타 기록도 갈아치울지 관심이 쏠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