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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후 대폭발에 美도 '홀릭'…"올스타급! 정말 흥미진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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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경기 연속 안타 기간 타율 0.508

동료 채프먼과 손 마주치는 이정후. 연합뉴스동료 채프먼과 손 마주치는 이정후. 연합뉴스
빅리그 3년 차 이정후(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역대급 몰아치기로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내셔널리그 타율 1위를 눈앞에 둔 가운데 현지 매체가 올스타 선발 가능성을 거론하면서 극찬했다.
 
이정후는 9일(한국시간) 워싱턴 내셔널스와의 경기에서 5타수 4안타를 쳐 시즌 타율을 0.333으로 끌어올렸다. 이로써 오토 로페스(마이애미 말린스·0.336)에 이어 브랜던 마쉬(필라델피아 필리스)와 함께 리그 타율 공동 2위로 올라섰다.
 
이와 관련 미국 온라인 스포츠전문 매체 디애슬레틱은 이정후를 두고 "올스타급 선수가 무엇인지를 보여주는 사례다. 그 답은 지금 여러분이 보고 있는 대로다"라며 "높은 타율과 많은 2루타, 헬멧이 (달리다가) 벗겨지고, 헬멧을 다시 쓰는 모습까지 그의 경기 장면은 정말 흥미진진하다"고 칭찬했다.
 
이어 "이달 말까지 이런 모습을 이정후가 이어간다면 올스타로 선발될 가능성이 충분하다"며 "시즌 끝까지 지금의 타격 감각을 유지한다면 샌프란시스코 구단은 유망주들이 빅리그에 올라오는 시점과 맞물려 매우 부러운 수준의 기반을 구축할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정후가 팀의 핵심 선수로 자리매김할 것이라는 얘기다.
 
포수 앞 내야 안타 때 전력 질주로 세이프된 이정후. 연합뉴스포수 앞 내야 안타 때 전력 질주로 세이프된 이정후. 연합뉴스
한편 이정후는 시즌 안타 75개를 쳐 리그 최다 안타 3위로 도약했다. 지난달 15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와 경기부터 시작한 16경기 연속 안타 행진 동안 7번의 멀티 히트(한 경기 안타 2개 이상)를 치고 안타 32개를 몰아쳤다.
 
특히 허리 근육통으로 11일을 비우고 돌아온 지난달 30일 콜로라도 로키스와 경기부터는 4번이나 한 경기에 안타 4개 이상을 때렸다. 연속 안타 기간에 이정후는 타율 0.508(63타수 32안타)라는 믿기 힘든 성과를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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