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시 신봉권역 종합 계획도. 경남도청 제공 경상남도는 해양수산부의 '2027년 어촌분야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 공모에서 도내 3개 시군 4개 지구가 선정돼 국비 76억 원을 포함해 모두 108억 원을 확보했다고 10일 밝혔다.
이 사업은 낙후된 어촌의 생활환경을 개선하고 지역 특성을 반영해 정주 여건을 높이는 어촌 맞춤형 개발 프로젝트다.
사업 유형별로는 주민 기초생활시설을 확충하고 소득 증대를 지원하는 '권역단위 거점개발' 2곳, 주민 역량을 키우는 '시군 역량강화' 2곳이다.
권역단위 거점개발 사업에는 통영시 신봉 권역(49억 원)과 거제시 가배 권역(55억 원)이 선정됐다. 이들 지역은 내년부터 기본계획과 시행계획 수립을 거쳐 앞으로 5년간 본격적인 개발 사업이 추진된다.
통영시 신봉 권역은 고령화 극복과 주민 주도의 지속 가능한 공동체 조성을 목표로, 신봉 다목적센터를 신축하고 목교·펜스 설치, 공중화장실 개선 등 생활 기반 시설을 확충한다. 거제시 가배 권역은 경로당과 주민공동 목욕탕을 정비하고 주민활력센터를 조성해 생활서비스 기능을 강화한다.
시군 역량강화 사업 대상지로 선정된 거제시(2억 원)와 남해군(2억 원)은 예비 사업 지구의 주민 교육과 이미 완료된 지구의 사후관리, 활성화 프로그램 등을 1년간 운영하게 된다.
도는 다음 달부터 사업지별 인허가 검토와 기본계획 수립에 들어가 내년 초 사업에 신속히 착수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