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덕영 양주시장 당선인. 정 당선인 측 제공정덕영 양주시장 당선인이 민선 9기 시정 운영의 밑그림을 그릴 시장직 인수위원회 구성을 마무리하고 11일 공식 출범한다.
정 당선인은 10일 인수위원회 명칭을 '양주대전환 시민주권 인수위원회'로 확정하고 위원 명단을 공개했다. 인수위 명칭에는 '양주의 주인은 시민'이라는 시정 철학과 향후 4년간 정체된 양주의 발전을 획기적으로 전환하겠다는 의지가 담겼다.
인수위원회는 박태희 전 경기도의원을 위원장으로 선임하고, 박재용 경기도의원을 부위원장으로 임명했다. 간사는 정성호 국회의원실 안중언 보좌관이 맡는다.
박태희 위원장은 제10대 경기도의원과 경기교통공사 교통사업처장을 지낸 교통·도시개발·공공행정 분야 전문가다. 박재용 부위원장은 장애인 비례대표 경기도의원으로 활동하며 장애인과 노인, 여성, 청소년 등 사회적 약자를 위한 정책 분야에서 전문성을 인정받아 왔다.
시민주권·경제·도시교통·복지 등 4개 분과 체계로 운영
정덕영 양주시장 당선인. 정 당선인 측 제공인수위는 시민주권, 일자리·경제, 도시·교통·균형발전, 교육·문화·복지 등 4개 분과 체계로 운영되며 총 15명의 위원으로 구성됐다. 여기에 조태화 전 양주시청 회계과장을 위원장으로 하는 자문위원회도 별도로 꾸려져 각 분야 전문가와 시민 대표 등 20명이 참여한다.
위원으로는 이지연·한상민 양주시의원, 이광호 전 회천신도시연합회장, 김유리 나라살림연구소 총괄팀장, 장경원 경기연구원 박사, 최민정 서울대학교 환경계획연구소 연구원, 김지선 한양대학교 국제관광대학원 교수, 기은광 서정대학교 부교수, 김남권 전 양주시 도시성장국장, 김순이 전 국회의원 보좌관, 강명식 한강엔지니어링 대표, 이성순 전 행정안전부 정책위원 등이 참여한다.
인수위는 오는 11일부터 30일까지 20일간 활동하며 민선 9기 시정 비전과 핵심 정책 과제를 정립할 계획이다. 특히 시민과의 소통을 최우선 가치로 삼고 취임 후 100일 동안 추진할 '시민주권 100일 혁신제안'을 통해 작은 불편부터 미래 전략까지 발굴·선정해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와 혁신의 기반을 마련할 방침이다.
또 서울~양주 고속도로 정상화, 교육지원청 신설, 공공기관 유치, 경기북부 공공의료원 설립 등 양주시의 주요 현안 해결 방안을 집중 검토한다. GTX와 전철, 도로망, 광역버스 및 시내버스 등 교통 현안에 대한 종합 점검과 개선 대책 마련에도 나설 예정이다.
정 당선인은 "시민주권 인수위는 단순한 업무 인수인계 기구가 아니라 시민의 목소리를 시정의 출발점으로 삼아 양주의 미래를 설계하는 혁신 플랫폼이 될 것"이라며 "양주대전환의 초석을 놓고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