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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영학 여수시장 당선인, 실무형 인수위 구성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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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문위원 14명 포함 '위기극복 시민주권 기획위원회' 29명 임명
위원장에 전남대 안기완 교수 부위원장에 YMCA 김대희 사무총장
12일 공식 출범…29일까지 업무 보고·분야별 간담회 진행

서영학 전남 여수시장 당선인이 당선증 교부식에서 발언하고 있다. 서영학 선거사무소 제공서영학 전남 여수시장 당선인이 당선증 교부식에서 발언하고 있다. 서영학 선거사무소 제공
서영학 전남 여수시장 당선인이 시정 인수 작업을 이끌 '위기극복 시민주권 기획위원회' 구성을 마치고 민선 9기 시정 구상에 본격 나선다.
 
10일 여수시에 따르면 위원회는 위원장과 부위원장을 포함해 총 15명의 위원과 14명의 자문위원으로 꾸려졌다.
 
위원장은 전남대 산림자원학과 교수이자 농업생명과학대학장과 한국산림경제학회장을 역임한 안기완 교수가 맡는다.
 
안 교수는 오랜 기간 지역의 환경·산림 정책을 현장에서 디자인해 온 '정책·행정 융합형 전문가'다.
 
여수가 당면한 기후변화 대응, 탄소중립, 그리고 정주 여건 개선(공원·녹지 및 환경) 과제들을 행정·경제학적 관점에서 진단하고 위원장으로서 전체적인 시정 청사진을 그릴 예정이다.
 
부위원장에는 여수 지역사회에서 청소년·환경·시민운동에 헌신해 온 대표적인 현장 정책 전문가인 여수YMCA 김대희 사무총장이 임명됐다.
 
국가인공지능전략위원회 자문위원을 맡고 있는 정우주 위원은 여수를 스마트 AI 도시로 탈바꿈할 청사진을 설계한다.
 
AI를 활용한 시민소통센터, 회의 공개, 이행관리 시스템 등 시민의 목소리가 데이터가 되고 데이터가 행정 의사결정으로 연결되는 AI 행정도시라는 메시지를 만들 방침이다.
 
위원회는 여수가 당면한 현안을 꼼꼼하게 해결하기 위해 3대분과 체제와 세계섬박람회를 전담할 특별 분과를 겸임 체제로 가동한다.
 
'시민주권 기획분과'는 시민 소통 방안 마련 및 재정, 조직, 인사 혁신을 통해 행정 효율성을 극대화하고 '지방주도 성장분과'는 산업, 도시건설, 농수산, 관광 등 산업 대전환을 설계, '시민의 삶의 질 향상 분과는 복지, 여성, 문화, 교육, 환경 등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생활 밀착형 정책을 발굴할 계획이다.
 
특히 '세계섬박람회 특별분과'를 운영해 다가오는 세계섬박람회의 성공적인 개최와 사후활용 전략 점검에 나선다.
 
인수위 자문위원으로 이름을 올린 중량감 있는 인사들도 눈에 띈다.
 
현대자동차 대표이사를 지낸 이계안 위원과 카카오 부사장을 역임한 우영규 위원, 한국벤터캐피탈협회 김종술 전무 등 산업계 거물급 인사들이 자문위원으로 참여해 여수 산업 대전환 전략 수립에 힘을 보태기로 했다.
 
서영학 여수시장 당선인은 "선거 공신에 대한 보은이나 정치적 안배는 철저히 배제하고 오직 전문성과 젊은 실무 능력만을 지표로 삼아 인수위를 구성했다"며 "이번에 출범한 위원회는 단순한 인수인계단이 아니라 여수의 미래 10년, 20년의 먹거리를 디자인하는 도시설계 위원회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위원회는 6월 12일 오후 2시 진남스포츠센터에서 현판식 및 사전 회의를 열고 공식 활동에 나선다. 같은 달 29일까지 밀도 높은 활동을 펼치며 여수시 부서별 업무 보고와 분야별 간담회를 통해 시민 의견을 시정에 반영한 최종 정책 기조를 발표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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