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SG 새 외국인 우완 토머스 해치. 연합뉴스 '2026 신한 SOL KBO 리그' SSG-LG의 시즌 8차전이 열린 10일 서울 잠실구장. 경기 전 SSG 이숭용 감독은 새 외국인 투수 토머스 해치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해치는 지난 6일 SSG가 부상으로 장기 이탈한 1선발 미치 화이트를 내보내고 총액 59만 달러에 영입한 우완이다. 2016년 메이저 리그(MLB) 신인 드래프트에서 시카고 컵스의 지명을 받은 해치는 2020년 토론토에서 빅 리그에 데뷔해 통산 51경기 6승 5패, 평균자책점(ERA) 5.24를 기록했다.
2024년 해치는 일본 히로시마에서도 뛰어 아시아 야구 경험도 갖췄다. 올해는 MLB 애리조나 산하 트리플A에서 11경기에 선발 등판해 2승 무패 ERA 4.01을 찍었다. 185cm 88kg의 해치는 시속 150km 안팎의 속구를 뿌린다.
이 감독은 이날 해치의 불펜 투구를 지켜본 뒤 "속구와 변화구 모두 안정적인 커맨드를 보인다"고 흡족한 표정을 지었다. 이어 "아직 비자가 나오지 않았는데 발급되면 곧바로 선발로 투입할 것"이라고 밝혔다.
화이트는 지난해 24경기 11승 4패 ERA 2.87을 기록했고, 올해는 6경기 1승 1패 ERA 4.11의 성적을 냈다. 그러나 부상으로 지난 4월 29일 이후 등판하지 못했다.
이런 가운데 SSG는 팀 ERA 5.35로 10개 구단 중 최하위에 처져 있다. 선발 투수들의 퀄리티 스타트(6이닝 3자책점) 경기가 고작 7번으로 가장 적다.
이 감독은 전날 선발 등판한 김민준에 대해서도 기회를 줄 뜻을 드러냈다. 2026 신인 드래프트 1라운드 전체 5순위로 입단한 김민준은 3⅔이닝 2탈삼진 3피안타 3볼넷 5실점으로 패전을 안았다. 이 감독은 "그래도 꾸준히 선발로 등판시킬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