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월 13일 오전 무안국제공항에서 12·29 여객기 참사 희생자 유해 재수색 작업이 진행되고 있다. 12·29 여객기 참사 유가족협의회 제공지난 4월 진행된 여객기 참사 현장 수색에서 수거된 유해 추정 물체 중 상당수가 희생자의 유해로 확인됐다.
10일 12·29 무안공항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유가족협의회에 따르면 지난 4월 13일부터 16일까지 현장에서 수거한 유해 추정 물체 230점 중 195점이 희생자 64명의 유해로 판명됐다.
나머지 35점은 유전자가 검출되지 않았거나 유해가 아닌 것으로 드러났다.
이번 재수색은 유가족들이 여객기 참사 현장에 미수습 유해가 남아 있을 가능성을 제기해 시작됐다.
다만 앞서 참사 당시 유출된 항공유 등으로 인해 현장에서 카드뮴 등 중금속이 발견되고 악취가 발생하면서 지난 11일부터 수색이 잠정 중단된 상태였다.
관계당국은 오는 19일 발표 예정인 참사 현장 토양 다이옥신 검사 결과에서 유해 물질이 미검출될 경우 22일부터 공항 외곽 수색을 재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