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드카드를 받는 스페펠로 시톨레. 연합뉴스2026 북중미 월드컵 개막전부터 3장의 레드카드가 나왔다.
12일(한국시간) 멕시코 멕시코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북중미 월드컵 멕시코와 남아프리카공화국의 개막전(A조 1차전). 개최국 멕시코의 2-0 승리로 경기가 마무리된 가운데 주심은 무려 세 차례나 레드카드를 꺼내들었다.
후반 4분 첫 레드카드가 나왔다. 남아공 스페펠로 시톨레가 브라이언 구티에레스의 돌파를 저지하려다 뒤에서 밀어 넘어뜨렸다. 주심은 옐로카드 없이 다이렉트 레드카드를 줬다. 이어 39분 남아공 템바 즈와네가 로베르토 알바라도의 얼굴을 가격했고, VAR 후 레드카드가 나왔다.
끝이 아니었다.
이미 승리를 눈앞에 둔 멕시코에서도 레드카드가 나왔다. 후반 추가시간 세사르 몬테스가 남아공 쿨리소 무다우의 돌파 과정에서 발을 걸면서 레드카드를 받았다. 몬테스는 오는 19일 한국와 A조 2차전에 출전할 수 없게 됐다.
월드컵 개막전 사상 최초로 레드카드가 3장 나왔다.
옵타에 따르면 2022 카타르 월드컵에서는 64경기를 치르면서 단 4장의 레드카드만 나왔다. 하지만 이번 대회에서는 개막전에서만 벌써 3장의 레드카드가 등장했다.
남아공은 2006 독일 월드컵 16강 이후 처음으로 한 경기에서 2장의 레드카드를 받은 팀이 됐다. 당시 포르투갈과 네덜란드는 거친 플레이를 주고 받으며 총 16장의 옐로카드와 4장의 레드카드를 받았다. 레드카드는 포르투갈과 네덜란드가 각 2장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