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빚투' 열풍에 신용대출 급증…은행권 관리 강화[노컷네컷]

주식시장 '빚투'(빚내서 투자) 수요가 급증하면서 신용대출을 중심으로 가계대출이 크게 늘자, 은행권이 대출 관리 강화에 나섰다. 
 
우리은행은 12일부터 비대면 신용대출 갈아타기 상품 접수를 중단하고 대출 비교 플랫폼을 통한 신용대출 접수도 제한했다. 하나은행은 고액 연봉자를 포함한 모든 차주의 신용대출 신규 신청 한도를 연소득과 관계없이 최대 1억 원으로 제한하기로 했다. 신한은행은 15일부터 대면·비대면 신용대출 합산 일별 접수량이 내부 관리 기준을 초과하는 경우 비대면 신용대출 신청을 제한하기로 했다. 
 
금융위원회 등에 따르면 지난달 금융권 가계대출은 9조 3천억 원 늘었다. 4월 증가 폭 3조 5천억 원보다 5조 8천억 원 큰 규모로, 지난해 같은 달 증가 폭 5조 9천억 원보다도 많았다. 사진은 12일 국회 의원회관에 설치된 각 시중은행 현금인출기(ATM)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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