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북한의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12일 러시아 국경절인 '러시아의 날'을 맞아 푸틴 대통령에게 축전을 보내 북러 관계가 "동맹관계로 더욱 강화되고 있다"고 밝혔다.
김 위원장은 이날 노동신문 1면에 실린 축전에서 "오늘 조로(북러) 관계는 새로운 역사의 장을 펼치며 진실하고 헌신적인 동지적 신뢰 관계, 동맹관계로 더욱 강화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김 위원장은 그러면서 "이는 조로 두 나라가 포괄적인 전략적 동반자관계에 관한 조약의 의무와 정의의 이념에 충실함으로써 획득한 자부할만한 결실이며 우리의 선택이 정당하다는 것을 실증해 주고 있다"고 말했다.
김 위원장은 지난 5월 9일 러시아 '전승절' 계기에 보낸 축전에서는 양국의 포괄적 전략적 동반자 관계에 대해 "동맹적 성격"이라고 평가했는데, 이번 축전에서는 "동맹 관계"라고 보다 분명한 표현을 사용했다.
김 위원장은 이어 "모스크바의 대내외정책들을 철저히 지지하고 언제나 러시아 연방과 함께하려는 것은 나와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정부의 변함없는 의지이며 입장"이라고 강조했다.
이 축전은 신홍철 주러시아 북한대사가 러시아 외무부 관계자를 만나 전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