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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 노조 '임협 결렬' 선언…"한 달 검토, 일괄제시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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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노조, 11차 교섭 임협 결렬 선언…기본급 14만 9600원 인상 등

현대자동차 노조는 6월 13일 울산공장 본관에서 열린 제11차 교섭에서 임협 결렬을 선언했다. 노사가 5월 6일 상견례를 하고 있는 모습. 현대차 제공현대자동차 노조는 6월 13일 울산공장 본관에서 열린 제11차 교섭에서 임협 결렬을 선언했다. 노사가 5월 6일 상견례를 하고 있는 모습. 현대차 제공
전국금속노조 현대자동차 노동조합이 12일 사측과의 임금협상 결렬을 선언하고 본격적인 파업 수순에 돌입한다.

현대차 노조는 이날 울산공장 본관에서 열린 제11차 교섭에서 임협 결렬을 선언했다.

이종철 노조 지부장은 "한 달이 넘는 시간 동안 검토했음에도 임금 등 일괄제시가 없다는 것은 사측이 교섭 의지가 없다는 증거"라고 밝혔다.

이어 "교섭이 더 이어지려면 제시가 있어야 한다"면서 "노조는 교섭 결렬을 선언하지만 실무 협의와 고용안정위 문은 열어두겠다"고 했다.

노조는 오는 15일 중앙노동위원회에 쟁의조정을 신청하고 25일쯤 조합원 찬반투표를 거쳐 합법적 파업권을 확보할 계획이다.

노조는 기본급 14만 9600원(호봉승급분 제) 인상, 작년 순이익의 30% 성과급 지급외에도 인공지능(AI) 관련 고용과 노동조건 정년 연장, 노동시간 단축 등을 요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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