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교사노조 제공충북교사노동조합(위원장 유윤식)은 15일 성명을 내고 충북교육청이 추진 중인 청소년단체활동 승진가산점 부활 계획의 전면 백지화와 청소년단체활동 활성화 사업의 전면 재검토를 촉구했다.
충북교사노조는 이번 승진가산점 개정 계획이 교사들에게 청소년단체활동 업무를 필연적으로 강제하게 될 것으로 우려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정규 교육과정 밖의 청소년단체 활동에 헌신하는 교사에게 적절한 보상이 필요하지만 다른 보상 수단이 검토돼야 한다고 지적했다.
특히 승진가산점은 어떤 교육활동 이력을 관리자 승진 역량으로 평가할 것인지에 대한 지표인 만큼 교사의 본질업무와 실질적 연관성이 있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충북교사노조는 또 청소년단체를 운영하는 민간단체를 향해서는 학교를 마치 자신들의 대행사로 착각하고 교사의 일방적 희생과 무보수로 단체 이익을 취하는 잘못된 행태를 각성하라고 요구했다.
충북교사노조는 이와 함께 최근 도내 교원을 대상으로 진행한 도교육청의 청소년단체활동 승진가산점 부활에 대한 찬반 입장 등을 묻는 긴급 설문조사 결과를 내놨다.
모두 700여 명이 응답한 이번 조사에서 응답자의 90.3%가 반대 입장을 나타냈으며, 그 이유로 가장 많은 75.5%가 학교 밖 외부 민간단체의 활동 업무를 공교육 교사의 승진가산점으로 연계하는 것 자체가 부당하다는 점을 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