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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집값 상승 기대감 더 커졌다…매매심리 '올해 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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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매매심리 수도권으로 확산…전세심리도 상승

박종민 기자박종민 기자
서울 집값이 더 오를 것이란 기대가 한층 강해진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 주택매매시장 소비심리지수는 올해 들어 가장 높은 수준으로 올라섰고, 전세시장 심리도 전국에서 가장 큰 폭으로 올랐다. 상승기대는 수도권 전반으로 확산되는 모양세다. 비수도권도 수도권에 비하면 미미하나 상승했다.

서울 매매심리 135.6…수도권으로 확산

16일 국토연구원이 발표한 '2026년 5월 부동산시장 소비자심리지수'에 따르면 서울 주택매매시장 소비심리지수는 135.6으로 전월(128.9)보다 6.7포인트 상승했다. 전국 시·도 가운데 가장 큰 상승폭이자 올해 최고 수준이다.

서울 매매심리는 지난해 12월 138.2에서 올해 1월 121.3, 2월 117.8까지 하락했으나 3월 124.9, 4월 128.9, 5월 135.6으로 석 달 연속 상승했다. 2월 저점과 비교하면 석 달 만에 17.8포인트 뛰었다.

주택매매시장 소비심리지수는 향후 집값과 거래시장에 대한 인식을 반영하는 지표로 95 미만은 하강국면, 95 이상 115 미만은 보합국면, 115 이상은 상승국면으로 분류된다. 서울의 135.6은 상승국면 기준인 115를 20포인트 이상 웃도는 수준이다.

서울의 상승 기대는 수도권 전반으로 확산됐다. 수도권 주택매매시장 소비심리지수는 119.1에서 125.2로 6.1포인트 상승했다. 경기는 117.7에서 122.2로 4.5포인트 올랐고, 인천도 110.1에서 111.8로 상승했다.

서울 수도권의 상승에 힘입어 전국 주택매매시장 소비심리지수도 112.0에서 116.7로 4.7포인트 상승하며 보합국면에서 상승국면으로 전환됐다. 비수도권은 104.0에서 106.3으로 2.3포인트 올랐다.

서울 전세심리 132.8…전국 최고 상승폭

전세시장에서도 서울의 상승세가 두드러졌다. 서울 주택전세시장 소비심리지수는 132.8로 전월보다 4.8포인트 상승해 전국에서 가장 큰 상승폭을 기록했다.

서울 전세심리는 4개월 연속 상승했다. 2월 이후 상승폭만 17.3포인트에 달한다. 전세시장 심리 역시 상승국면 기준인 115를 크게 웃돌며 강한 상승 기대를 나타냈다.

수도권 전세시장 소비심리지수는 116.0에서 118.3으로 2.3포인트 상승했다. 전국은 111.5에서 113.2로 1.7포인트, 비수도권은 107.1에서 108.5로 1.4포인트 각각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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