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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청래 "당의 주인은 당원…DJ∙盧∙文 역사를 자양분 삼아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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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 잊은 민족에게 미래 없어"
"1인 1표 얻기 위해 수많은 피 흘려"

16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제6차 중앙위원회의에서 정청래 대표가 발언을 하고 있다. 윤창원 기자16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제6차 중앙위원회의에서 정청래 대표가 발언을 하고 있다. 윤창원 기자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대표가 자당 출신 전직 대통령들을 열거하며 민주주의와 1인 1표제의 가치를 재차 강조했다.

정 대표는 16일 당 중앙위원회에서 "나라의 주인이 국민이듯 당의 주인은 당원"이라며 "당 운영도 당대표가 하는 것 같지만 결국 당원이 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재명 정부가 탄생할 때까지 당원을 포함해 역대 민주당 정부를 지지했던 이들의 노력이 있었음을 강조했다.

정 대표는 "역사는 하루 아침 하늘에서 뚝 떨어지는 것이 아니"라며 "국민주권정부가 탄생할 때까지 김대중∙노무현∙문재인 대통령을 지지했던 수많은 사람들의 피와 땀이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는 김대중의 역사, 노무현의 역사, 문재인의 역사를 자양분 삼아 이재명의 역사를 더욱 꽃피워야 한다"며 "역사를 잊은 민족에게 미래는 없다고 했다"고 덧붙였다.

정 대표가 최근 강조하고 있는 민주주의와 1인 1표제에 대한 언급도 있었다. 그는 "보통∙평등∙직접∙비밀 1인 1표 투표권을 얻기 위해 수많은 사람들이 피를 흘렸다"며 "그래서 선거를 민주주의의 꽃이라고 말한다"고 했다.

이런 정 대표의 발언은 최근 당내 갈등 상황을 염두에 둔 것으로 보인다. 오는 8월 전당대회를 앞두고 여권 지지층 사이에서는 친문∙친명 진영 간 계파 갈등이 격화될 조짐이 나타나고 있다.

이 대통령은 지난 13일 SNS에서 "여당의 열정은 우리 진영이 아니라 국민 전체를 향해야 한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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