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 제공충남 서산시는 여름철 이동노동자의 온열질환 예방을 위해 이동노동자 무인쉼터에 생수 6천 개와 식염 포도당 270개를 비치한다고 19일 밝혔다.
물품은 쉼터를 관리하는 충남이동노동자종합지원센터에 전달됐다. 서산시는 이동노동자들이 안전하게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지난해에도 예방 물품을 지원했다.
2023년 9월 문을 연 서산 이동노동자 무인쉼터는 이동노동자들이 여름철 더위와 겨울철 추위를 피할 수 있는 공간이다. 배달 종사자, 대리 운전기사, 택배기사 등 이동이 잦은 노동자라면 누구나 정보무늬(QR코드)를 통해 이용할 수 있다.
서산시 읍내동 서령상가 인근에 있는 쉼터는 정수기와 냉난방기, 휴대전화 충전기, 소파 등을 갖추고 있으며 24시간 연중무휴로 운영된다.
시는 쉼터가 지역 이동노동자들의 대표 휴식 공간으로 자리잡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용자 수는 2024년 1만 5천여 명에서 지난해 2만 5천여 명으로 증가했으며 올해도 4개월간 1만여 명이 이용했다.
김선수 서산시 일자리경제과장은 "앞으로도 이동노동자의 건강권 보호와 복지 증진을 위한 지원을 지속적으로 확대해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