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트럼프 "美, 이란과 합의 불발시 호르무즈 통행료 부과할수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이란과의 최종 종전 합의가 타결되지 않을 경우 오히려 미국이 호르무즈 해협의 통행료를 부과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오늘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에 "휴전 기간인 60일 동안 호르무즈 해협에서는 통행료가 없을 것이며, 60일이 만료된 뒤에도 통행료는 없을 것"이라고 적었습니다.
이어 "다만 합의가 최종 타결되지 않는다면 미국이 중동 국가들의 수호천사로서 제공한 서비스에 대한 대가로 과거와 현재, 미래에 걸쳐 발생한 비용을 보전받기 위한 목적으로 통행료가 미국에 의해, 미국을 위해 부과되는 경우는 예외"라고 덧붙였습니다.
최고 223㎜ 폭우·강풍에 고립되고 쓰러지고…전국 피해 속출
절기상 하지를 하루 앞둔 토요일인 어제 전국 곳곳에 최고 223㎜의 많은 비가 내린 가운데, 강풍까지 겹치면서 크고 작은 피해가 속출했습니다.
지난 19일부터 이틀간 이어진 이번 비로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공장 침수와 하천 고립 등으로 구조작업이 잇따랐고 한라산과 설악산 등 주요 국립공원 탐방로가 통제되고 지역 축제도 차질을 빚었습니다.
산림청은 "많은 비가 예보된 지역 국민께서는 산림 주변 야외활동을 자제하고 산사태 취약지역 등 위험지역에는 접근하지 말아달라"고 당부했습니다.
13개 대학 마약동아리 '깐부' 회장, 징역 1년6개월 확정
수도권 주요 사립대를 중심으로 만들어진 연합동아리의 집단 마약 유통 투약 사건 주범 격인 동아리 회장이 대법원에서 징역 1년 6개월 형을 확정 받았습니다.
대법원 2부는 마약류관리법 위반, 특수상해, 성폭력범죄 처벌 특례법상 카메라 등 이용촬영 등 혐의로 기소된 32살 염모씨에게 징역 1년 6개월을 선고한 원심 판결을 지난 5일 확정했습니다.
염씨는 수도권 13개 유명 대학 재학생을 중심으로 결성된 연합동아리 '깐부' 활동을 주도하며 2022년 말부터 1년여간 집단으로 마약을 유통하고 투약한 혐의로 작년 7월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유럽 40도 넘나드는 폭염 비상…영국, 독일도 이례적 고온
유럽 각지에서 기온이 올라가면서 주말부터 다음 주 초까지 40도를 넘나드는 폭염이 예보됐습니다.
AFP통신 등에 따르면 프랑스 기상청은 오늘까지 각지의 최고 기온이 39~40도에 달하고 일부 지역에선 최고 42도까지도 오를 수 있다고 예보했습니다.
스페인 기상청도 일부 지역에서 44도의 불볕더위를 예보했고 영국 기상청은 1957년과 1975년에 세워진 6월 최고기온인 35.6도가 깨질 가능성이 40%라고 분석했으며 독일도 38도에 육박하는 기온에 높은 습도까지 겹친 상태입니다.
폴리티코 "美 안보 역할 축소는 한국에 기회…K-방산 급성장"
미국이 세계 안보를 책임지는 역할에서 한발 물러서고 동맹국들에 방위 부담 확대를 요구하면서 한국 방위산업이 반사이익을 얻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습니다.
미국 정치전문매체 폴리티코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유럽에 대한 미국의 안보 공약을 축소하며 유럽을 불안에 떨게 하고 있다면서 이는 한국이 세계 무대에서 주요 무기 거래국으로 부상할 길을 열어줬다고 보도했습니다.
"中 '서해공정'은 천안함 사건이 단초…군사활동 증가세"
중국이 서해를 전략적 요충지로 인식하며 군사 활동을 증대한 것은 2010년 천안함 사건과 이후 한미연합훈련이 결정적 계기가 됐다는 분석이 나왔습니다.
국가안보전략연구원 정현욱 연구위원은 최근 발표한 '중국 황해전략의 변화와 한국의 대응 과제'라는 제목의 보고서에서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에 따르면 중국은 당시 서해에서의 미국 항모 활동에 강하게 반발했고, 2017년까지 진행된 주한미군 기지의 평택 이전은 중국의 우려를 한층 더 강화했으며, 이후 서해에서의 군함 활동을 2015년 약 96회에서 2019년 290회, 2023년 360회로 크게 늘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