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청 제공 경상남도는 올해 처음으로 지정된 법정기념일인 '장애인학대 예방의 날'과 예방 주간을 맞아 장애인 인권 보호와 학대 예방을 위한 교육·홍보 활동을 펼친다고 22일 밝혔다.
6월 22일은 과거 광주 인화학교 장애학생 인권침해 사건이 세상에 알려진 날이자, 장애인권익옹호기관 설치 근거가 마련된 날로, 올해부터 법정기념일로 지정됐다.
도내 장애인 학대 실태를 살펴보면 최근 3년간 총 1037건의 의심 신고가 접수됐다. 이 중 482건이 최종 학대로 판정됐다. 도와 경남장애인권익옹호기관은 피해 장애인을 위해 의료·주거·사법·복지 서비스 연계 등 총 6809회에 걸쳐 피해 회복을 지원했다.
특히 도는 피해 사실을 스스로 알리기 어려운 장애인을 일찍 발견하고자 지난 2021년부터 고위험군 실태조사를 정기적으로 시행하고 있다. 지난해까지 1260명에 대한 현장 조사를 완료해 예방 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도는 예방 주간 동안 도민 관심과 적극적인 신고 참여를 유도하기 위한 다각적인 활동을 펼친다. 24일에는 경남사회복지센터에서 도내 장애인거주시설 관계자 100여 명을 대상으로 인권 감수성 향상과 학대 예방 대응 역량 강화 교육을 진행한다.
이와 함께 도 공식 SNS와 누리집 등을 활용해 장애인 학대 유형을 알리고 장애인권익옹호기관 신고 상담전화를 집중적으로 홍보하며, 주변의 의심 사례에 대한 적극적인 신고를 독려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