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선 9기 전북특별자치도지사직 인수위원회 하계올림픽특별위원회가 23일 전주월드컵경기장을 찾아 시설 현황을 살폈다. 전북도지사직 인수위원회 제공민선 9기 전북특별자치도지사직 인수위원회 하계올림픽특별위원회가 2036 하계올림픽 유치 기반 조성을 위한 본격적인 현장 행보에 나섰다.
인수위 하계올림픽특위는 23일 올림픽 주경기장 예정지인 전주월드컵경기장과 전주 복합스포츠타운 조성 현장을 찾아 주요 시설의 추진 상황 등을 살폈다.
이번 현장 방문은 향후 IOC(국제올림픽위원회) 실사에 대비해 경기장별 국제 시설 기준 적합성을 확인하고 올림픽 개최에 필요한 주경기장 규모 확보와 시설 개선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위 위원들은 전주월드컵경기장의 개·폐회식과 축구 결승전 개최를 위한 관람석 증설 계획을 점검했다. 현재 3만 5130석 규모인 경기장을 5만 석 이상으로 확대하기 위해 전문가 자문을 바탕으로 안전 구간과 경기장 모서리 여유 공간 활용 방안 등 확장 가능성을 살폈다.
이어 전주 복합스포츠타운 조성 현장으로 이동해 육상경기장과 야구장 공사 진행 상황을 확인했다. 위원들은 국제 경기 규격에 부합하는 시설 구축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대회 이후 경기장 활용도를 높일 수 있는 방안을 논의했다.
전주 실내체육관 신축 현장에선 전주하계올림픽 배드민턴 경기장으로 활용될 시설의 공정률을 확인했다.
최형원 위원장은 "2036 하계올림픽의 성공적 유치를 위해서는 국제 기준을 충족하는 스포츠 인프라 구축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현장 점검에서 나온 의견과 건의사항을 면밀히 검토해 전북이 세계적 수준의 올림픽 개최 역량을 갖출 수 있도록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