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시 제공충남 당진시는 오는 8월부터 시내버스 전 노선에서 현금 결제를 중단하고 교통카드와 모바일 결제만 가능한 '현금 없는 버스'를 시행한다고 23일 밝혔다.
'현금 없는 버스' 시행에 따라, 당진지역 승객은 8월 1일부터는 시내버스 탑승 시 교통 기능이 포함된 신용·체크카드나 편의점 충전식 교통카드, 모바일 교통카드 등으로 요금을 내야 한다.
시는 운전 중 거스름돈 전달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현금 정산으로 소요되는 시간을 줄여 버스 운행의 정시성을 높이기 위해 제도를 도입한다고 설명했다. 또 카드로 결제하면 60분 이내 환승 혜택을 받을 수 있어 이용객의 대중교통 비용 절감 효과도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만 6~19세의 어린이와 청소년은 '충남형 알뜰교통카드'를 발급받으면 하루 3차례까지 무료로 시내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충남형 알뜰교통카드는 충남 교통비 지원 누리집에서 회원가입과 신청을 한 뒤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카드를 수령하면 된다.
만 75세 이상 어르신과 장애인, 국가유공자의 경우 '충남형 교통카드'를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신청해 수령 후 무료로 탑승할 수 있다.
당진시는 교통카드 이용이 익숙하지 않은 고령층 등을 위해 현장 안내와 카드 발급 지원을 병행할 계획이다. 또 시청과 각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누리집 등을 통해서도 자세한 이용 방법을 알려나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