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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재수 당선인, 박형준 시장 만나 현안 대화…"말씀 잘 새기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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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형준 시장, BuTX 등 주요 사업 연속성 강조
전 당선인, 공무원 협력 조언 경청하며 화답
쟁점 사안은 새 시장 판단에 맡겨

지난달 22일 부산CBS가 주최하는 부산시장 후보 초청 토론회에 앞서 더불어민주당 전재수 후보와 국민의힘 박형준 후보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부산CBS지난달 22일 부산CBS가 주최하는 부산시장 후보 초청 토론회에 앞서 더불어민주당 전재수 후보와 국민의힘 박형준 후보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부산CBS
전재수 부산시장 당선인이 박형준 현 시장을 만나 시정 주요 현안을 논의하며 정책 연속성을 위한 첫발을 뗐다.  

부산시 관계자에 따르면 전 당선인은 23일 오전 부산시청을 찾아 박 시장과 30여 분간 대화를 나눴다. 6·3 지방선거 이후 두 사람이 마주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

만남은 시종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 이뤄졌고, 전 당선인은 주로 박 시장의 말을 듣는 입장이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박 시장은 이 자리에서 자신의 핵심 공약이었던 부산형 차세대 급행철도 BuTX 사업을 꼼꼼히 챙겨줬으면 한다는 바람을 나타낸 것으로 알려졌다.

다대포 복합레저관광도시 사업 등 서부산 재개발, 수소 트램 부산항선, 황령산 개발 사업 등도 거론하며 시정이 끊어지지 않고 잘 이어지길 바란다는 말을 건넸다. 또, 공무원들과 뜻을 맞춰 일하면 유능함을 발휘할 수 있다는 조언도 덧붙였다.

논란이 되고 있는 퐁피두센터 분관 유치와 부산오페라하우스 개관 공연 '라 스칼라'와 관련해 박 시장은 "잘 판단해서 하시라"며 새 시장의 판단에 맡기겠다는 뜻을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전 당선인은 "해주신 말씀을 잘 새겨서 참고하겠다"고 화답한 것으로 전해졌다.  

전 당선인은 앞서 지난 21일 문정수 전 시장과 만났다. 오는 25일에는 서병수, 허남식 전 시장을, 26일에는 오거돈 전 시장을 잇달아 만나 시정 운영 경험을 들을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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