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마르(왼쪽)와 비니시우스 주니오르. 연합뉴스브라질이 C조 1위로 32강에 진출했다.
브라질은 25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북중미 월드컵 C조 3차전에서 스코틀랜드를 3-0으로 격파했다. 이로써 브라질은 모로코와 1차전 1-1 무승부 후 2연승을 기록, 2승1무 C조 1위로 32강 토너먼트로 올라갔다.
브라질은 앞선 월드컵에서 스코틀랜드와 네 차례나 만났다. 첫 맞대결 무승부 이후 3연승.
다섯 번째 맞대결에서도 브라질이 웃었다. 전반 7분 만에 선제골이 터졌다. 스코틀랜드 수비진 실수를 틈 타 비니시우스 주니오르가 골문을 열었다. 비니시우스는 전반 추가시간 추가골을 터뜨렸다. 비니시우스의 이번 대회 3, 4호 골.
브라질은 후반 15분 마테우스 쿠냐가 쐐기를 박았다. 쿠냐도 이번 월드컵 3호 골이다. 3-0으로 앞선 후반 31분에는 네이마르도 그라운드를 밟았다.
브라질은 조별리그 통산 61번째 경기에서도 승리하며 조별리그 43승13무5패 압도적인 성적을 유지했다.
모로코. 연합뉴스모로코가 브라질의 뒤를 이어 C조 2위로 32강 티켓을 확보했다. 모로코는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 스타디움에서 열린 C조 3차전에서 아이티를 4-2로 제압했다. 모로코 역시 2승1무를 기록했지만, 골득실에서 밀려 C조 2위가 됐다.
전반 10분 모로코 골키퍼 야신 부누의 자책골이 나왔다. 전반 39분 아슈라프 하키미가 동점을 만들었지만, 전반 43분 윌송 이시도르에게 실점했다. 52년 만에 월드컵 무대를 밟은 아이티의 이번 대회 첫 골(자책골 제외)이었다.
하지만 모로코는 전반 추가시간 이스마엘 사이바리가 동점골을 넣었다. 사이바리의 3경기 연속 골. 2010 남아공 월드컵 아사모아 기안(가나)와 아프리카 선수 단일 월드컵 최다 골 타이 기록이다. 이어 후반 수피안 라히미, 제심 야신의 연속 골로 승부를 갈랐다.
한편 스코틀랜드는 1승2패 C조 3위로 조별리그를 마쳤다. 이번 대회는 조 3위 12개국 가운데 상위 8개국이 32강에 진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