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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용선 당선인 "재정 정상화로 시민 체감 사업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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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용선 당선인. 포항시장직 인수위원회 제공박용선 당선인. 포항시장직 인수위원회 제공
민선 9기 경북 포항시장 박용선 당선인이 '재정 정상화'를 위해 강도 높은 재정 개혁에 나선다.
 
박용선 당선인은 25일 인수위원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포항시 재정 지속가능성이 약화되고 있다"면서 "민선 9기는 시민의 삶에 직접 도움이 되는 사업에 예산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전체 예산 규모는 매년 증가하고 있지만 자체 세입 증가세는 둔화되는 반면, 복지비와 인건비, 국·도비 매칭사업 부담 등 의무지출은 늘고 있다.
 
특히, 각종 공모사업과 시설 건립 사업이 누적되면서 운영비와 유지관리비 부담까지 확대되면서 올해 말 기준 포항시 채무는 2915억 원이 늘어날 전망이다.
 
이에 따라 박 당선인은 재정 건전성 회복을 위한 5대 원칙을 제시했다.
 
공모사업 사전 재정심사제 도입, 신규 시설 건립 총량관리, 기존 사업 원점 재검토, 성과 중심 세출 구조조정, 시민 중심 재정 전환에 나선다.
 
박 당선인은 "국·도비를 확보한 사업이라도 장기간 운영비와 인건비 부담이 발생하는 경우 사업 타당성을 면밀히 검토해 추진 여부를 결정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성과가 없는 사업은 과감히 정리하고 절감된 예산은 시민의 삶과 지역경제, 청년 일자리, 미래산업 육성에 재투자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철강산업 정상화 및 그래핀 육성을 통한 경제 재도약, 계획인구 현실화 및 용지 체계 조정으로 도시 재설계, 복지사업 구조조정을 통한 복지 재정립 등을 민선 9기 주요 시책으로 추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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