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금융센터와 컨벤션, 호텔의 위치와 조감도. 전북도 제공제3 국제 금융중심지로 전주 혁신도시와 만성지구 일대가 가시화되고 있는 가운데, 전북국제금융센터 건립 사업이 재편된다. 전북자치도는 조만간 금융센터 건립을 위한 업무협약을 다시 체결할 예정이다.
전북도는 "제3 금융중심지 지정이 추진과 연계해 그동안 지지부진했던 전북국제금융센터 건립에 속도를 낼 계획"이라고 25일 밝혔다. 금융센터 건립에 참여할 민간 투자사는 JB금융지주와 칸서스자산운용㈜ 등이 거론되고 있다.
앞서, 이원택 당선인 인수위원회는 지난 22일 전북도청 기자간담회에서 "JB지주라든지 칸서스 운용이라든지 조금 더 적극적으로 하고 있다"며 "'7월 달에 사업자를 선정하는 등 절차를 밟아가려고 한다'는 보고를 받았다"고 밝힌 바 있다.
전북도는 기존에 업무협약을 체결한 파인앤파트너스자산운용㈜, ㈜카카오엔터프라이즈에 해지 의사를 전달할 계획이다. 이에 공사비 6천억 원으로 금융센터(2천 5백억 원), 컨벤션·호텔(660억 원), 데이터센터(2천 8백억 원) 계획도 모두 백지화된다.
전북국제금융센터는 전주시 만성동 혁신도시에 들어설 예정으로 2030년까지 3500억 원을 투입해 35층 규모로 지어질 계획이다.
전북국제금융센터는 전주가 국민연금 기반 자산운용 특화 금융도시로 도약하기 위해 반드시 갖춰야 할 핵심 인프라다. 최근 부동산 경기 둔화와 원자잿값 상승, 민간 투자심리 위축 등의 요인으로 추진이 쉽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