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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 회문산 해원제 개최…6·25 희생자 추모·평화 다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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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0년 구림면 청년회 중심 시작

제21회 회문산 해원제에 참석한 최영일 순창군수. 순창군 제공제21회 회문산 해원제에 참석한 최영일 순창군수. 순창군 제공
6·25전쟁 당시 희생된 순국선열과 민간인을 추모하는 제21회 회문산 해원제가 25일 전북 순창군 구림면 회문산 비목공원에서 열렸다.

회문산 제전위원회가 주관한 이날 행사에는 최영일 순창군수와 유가족, 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해 희생자들의 넋을 기리고 평화의 소중함을 되새겼다. 구림면 청년회 김현근 회원의 헌시 낭송과 참석자들의 '비목' 제창이 이어졌으며 제7733부대 3대대 장병들의 조총 발사로 희생자들에 대한 예를 표했다.

김윤석 회문산 제전위원장은 "희생자들을 기리고 평화의 가치를 알리는 해원제를 앞으로도 이어가겠다"고 말했고, 최영일 군수는 "해원제가 지역 역사와 공동체 정신을 잇는 뜻깊은 추모의 장으로 계속 이어지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회문산 해원제는 지난 2000년 구림면 청년회를 중심으로 시작됐으며, 전쟁의 아픔을 기억하고 지역 화합과 평화를 기원하는 대표 추모행사로 자리 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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