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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훈련이 곧 실전"…통영서 적조·고수온 재난대비 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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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조·고수온 재난 대비 훈련. 경남도청 제공 적조·고수온 재난 대비 훈련. 경남도청 제공 
여름철 불청객인 적조·고수온 발생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어업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대규모 해상 훈련이 펼쳐졌다. 경상남도는 25일 통영 산양 해역에서 민·관·경 합동 재난대비 훈련을 벌였다.

이날 훈련에는 경남도 박일웅 행정부지사와 해양수산부 황종우 장관, 어업인 등 130여 명이 참여했다. 훈련은 적조와 고수온이 동시 발생한 가상 상황을 설정해 단계별 대응 숙련도를 높이는 데 집중됐다.

드론과 선박을 동원한 입체적 적조 예찰, 민·관·경 합동 황토 살포 등 방제 작업, 양식 가두리 시설의 안전 해역 이동, 고수온 대응 장비 가동, 피해가 우려되는 양식어류의 긴급방류 등 기관별 역할과 협업 체계를 확인했다.

도는 기후변화 등으로 인한 어업 재해에 대비해 지난해보다 두 달 앞선 지난 5월 초에 '고수온·적조 종합대책'을 수립하고 조기 대응에 돌입한 상태다.

도는 양식재해보험 가입 확대와 긴급방류·조기출하 유도를 비롯해 재해 우심해역 확대, 전담 공무원 현장 밀착 지도, 예방사업 예산 확대·조기 집행, 고수온 대응 양식 품종 현장 보급 등 다양한 피해 최소화 대책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해 경남에서는 양식어류 337만 마리가 폐사해 약 69억 원의 적조 피해가 발생했다. 고수온 피해는 383만 8천 마리 폐사에 약 37억 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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