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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부터 찾은 강기윤 당선인 "현장서 답 찾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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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17일, 22일, 마산해양신도시·웅동1지구 등 현안 사업장 방문
강 당선인 "시민 우선주의 원칙 아래 해결방안 마련" 강조

강기윤 창원시장 당선인이 지난 15일 마산합포구 마산해양신도시 부지에서 사업 추진현황을 보고받고 있다. 인수위원회 제공 강기윤 창원시장 당선인이 지난 15일 마산합포구 마산해양신도시 부지에서 사업 추진현황을 보고받고 있다. 인수위원회 제공 
당선 이후 다시 뛰는 창원을 만들기 위해 부지런히 현장을 누빈 강기윤 창원시장 당선인이 '시민 우선주의'를 내세우며 '현장 시장'이 될 것임을 강조했다.
 
강 당선인은 창원시장 인수위원회 출범 직후 창원시의 중요현안 보고를 통해 시급한 현안부터 파악했다. 지난 15~17일, 22일 마산과 창원, 진해 권역별 주요 사업장에서 직접 확인해 실효성 있는 추진 방향 찾기에 나섰다. 중간중간 팔용배수펌프장과 신촌우수저류시설, 석동정수장 등을 방문해 시민의 안전도 챙겼다.
 
현장에서 강 당선인은 실체를 깊이 있게 파악하고 난제에 대해서는 강한 해결 의지를 드러냈다. 특히 시 관계자에게 "시민 우선주의 원칙 아래 잘못된 것에 대해서는 있는 그대로를 밝히고 실효성 있는 해결방안을 마련해 새롭게 출발하는 계기로 삼아야 한다"고 일관되게 주문했다.

해양신도시·롯데百 마산권역 원도심 부활의 원동력으로

강기윤 당선인과 인수위는 15일 마산해양신도시부터 찾았다. 강 당선인은 후보시절 시와 민간·전문가로 구성한 전담팀을 꾸려 마산해양신도시 문제를 해결한다는 의지를 밝힌 바 있다.
 
이날 현장에서 디지털 자유무역지역 및 문화시설 유치 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한 강 당선인은 관계자에게 "마산해양신도시를 원도심 부활의 원동력으로 삼을 수 있도록 전 세계인이 찾아올 수 있는 곳으로 큰 그림을 그려달라"고 주문했다.
 
이어 대한민국민주주의전당에서도 지금까지 제기된 현안과 개선 필요 사항 등을 꼼꼼히 살폈다. 국회의원 시절 민주주의전당 유치에 힘을 쏟은 바 있는 강 당선인은 관계자에게 "민주주의전당이 민주화의 다양한 과정을 조망하고 시민과 청년들이 찾아올 수 있는 교육·문화 공간이 되도록 만들어 달라"고 당부했다.
 
이날 마지막 방문지였던 구 롯데백화점 마산점에서는 '얽힌 소유관계에 구애받지 않고 먼저 활용할 수 있는 공간을 중심으로 경상남도, 교육청 등 관계 기관과 연계한 공공시설 활용방안'을 검토했다. 강 당선인은 이를 통해 지역 상권을 견인한다는 구상이다.
 강기윤 창원시장 당선인이 지난 16일 성산구 액화수소플랜트 사업장을 방문해 시설 운영 현황 및 주요현안을 보고 받고 있다. 인수위원회 제공 강기윤 창원시장 당선인이 지난 16일 성산구 액화수소플랜트 사업장을 방문해 시설 운영 현황 및 주요현안을 보고 받고 있다. 인수위원회 제공 

창원권역 미래 먹거리 되살리기 집중

16일엔 창원문화복합타운과 액화수소플랜트 사업장을 차례로 방문했다.
 
강 당선인은 먼저 창원문화복합타운을 찾아 시설 현황과 운영 실태를 보고받고 '기존 K-POP 중심 시설 기능과 함께 시민들이 보다 폭넓게 이용할 수 있는 방안 마련'을 위해 관계자들과 머리를 맞댔다.
 
이어 액화수소플랜트 사업장을 방문해 생산·판매 체계 구축과 운영정상화 방안, 수요처 확보를 위한 추진 상황 등을 집중적으로 확인했다. 강 당선인은 "수소시장 트렌드를 파악하고, 액화수소 활용방안을 모색해 애물단지가 아니라 창원의 미래 먹거리인 수소산업의 기반이 되도록 해결책을 찾아가자"고 말했다.
 
17일엔 랜드마크가 될 것이라는 기대를 저버리고 외형 논란이 일고 있는 초대형 인공나무 '빅트리'와 제대로 된 용도를 찾지 못해 텅 빈 채로 있는 '맘스프리존' 현장을 찾았다. 이 자리에서 빅트리와 맘스프리존 모두 공모안부터 설계 변경, 계약, 준공 및 인수 과정까지 전반적으로 재점검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강 당선인은 "앞으로 최소한 시민 혈세가 들지 않으면서도 시민들을 위한 시설이 될 수 있도록 사업 시행자와 계속해서 협의해 달라"고 주문했다.
 강기윤 창원시장 당선인이 지난 22일 진해해양공원솔라타워 전망대에서 진해 신항 예정 부지를 조망하며 사업추진 현황과 향후 계획을 보고받고 있다. 인수위원회 제공 강기윤 창원시장 당선인이 지난 22일 진해해양공원솔라타워 전망대에서 진해 신항 예정 부지를 조망하며 사업추진 현황과 향후 계획을 보고받고 있다. 인수위원회 제공 

진해권역을 해양 관광의 전초기지로

22일에는 진해 권역의 주요 현안 사업장을 방문했다.
 
먼저 진해해양공원의 쏠라타워 전망대에서 진해신항 예정 부지와 배후단지, 명동마리나 항만에 대해 보고를 받았다. 이 자리에서 그는 신항 개발에 따른 추가 배후단지 조성 방안 등을 제안했다.
 
짚트랙의 활용방안에 대해서도 현장에서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그는 "짚트랙을 소쿠리섬 개발계획과 연계해 관광지로서 되살릴 수 있는 방향으로 검토해 달라"고 주문했다. 현재 소쿠리섬엔 해양공원 일원 관광개발 사업의 하나로 해양익사이팅빌리지 조성사업이 추진되고 있다.
 
마지막 방문지인 웅동1지구에선 관계자로부터 부지별 소유관계와 개발계획을 들었다. 강 당선인은 "현재 경남개발공사가 운영하고 있는 골프장과 연계해 전국에서 사람들이 찾는 체류형 관광지가 될 수 있도록 개발공사,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과 협의할 것"을 주문했다.
 
나흘간의 주요 현안 사업장 방문을 마친 강 당선인은 "시장은 책상에 앉아 지시하는 자리가 아니다"라며 "현장에서 답을 찾는 '현장 시장'이 돼 창원을 10년 후퇴시킨 현안들의 조속한 해결로 다시 뛰는 창원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특히 "앞으로는 투자를 1원을 하더라도 그것이 우리 시와 시민에게 얼마나 도움이 될까 하는 걸 고민해서, 그것이 타당성이 있을 때 사업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강기윤 당선인은 인수위 기간 방문한 곳 외에도 제2국가산단, 팔용터널, 구산해양관광단지 등 현안 사업장을 앞으로 수시로 방문해 사업 추진현황과 운영 실태를 점검하고 추진 방향을 찾는 등 현장 행보를 이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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