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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날두는 썼는데 손흥민은 뺐다!" 뿔난 신문선 "표정 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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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수들이 이게 뭐지 했을 것"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 손흥민(사진 왼쪽)이 25일(한국시간) 멕시코 몬테레이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북중미 월드컵 A조 3차전 남아프리카공화국과의 경기를 벤치에서 지켜보고 있다. 연합뉴스한국 축구 국가대표팀 손흥민(사진 왼쪽)이 25일(한국시간) 멕시코 몬테레이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북중미 월드컵 A조 3차전 남아프리카공화국과의 경기를 벤치에서 지켜보고 있다. 연합뉴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얘기가 손흥민과 비교됩니다."
 
축구선수 출신 해설가인 신문선(68) 명지대 초빙교수(기록정보과학전문대학원)가 25일 CBS 라디오 '박재홍의 한판 승부'에 출연해 이같이 밝히며 남아프리카공화국전에서 손흥민을 선발에서 제외한 결정에 대해 날 선 비판을 했다.

홍명보 감독은 25일(한국시간) 2026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 A조 3라운드 남아공전에서 손흥민을 벤치에 앉히는 예상 밖의 충격적인 선발 라인업을 들고 나왔다. 결과는 0-1 패배. 한국은 A조 3위로 밀려났고, 남은 조의 최종전 결과를 지켜봐야 하는 상황이 됐다.

홍 감독은 경기 후 "상대가 힘이 있는 전반보다 후반 공간이 조금 생겼을 때 투입하는 것이 좋다고 판단했다"고 해명했으나, 국내는 물론 해외 매체들까지 '전략 미스'라며 혹평을 내놓고 있다.
 
신문선 교수. 노컷뉴스 자료사진신문선 교수. 노컷뉴스 자료사진
신문선 교수는 이날 "손흥민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득점왕을 했던 선수"라는 박 앵커의 언급에 "세계 최고"라고 맞장구 친 후 "(손흥민이 선발로 안 나오니) 영국도 열받는 것이다. '우리 리그의 득점왕인데, 한국 대표팀에서 손흥민을 왜 빼나' 했을 것"이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호날두를 거론하며 손홍민 선발 제외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신 교수는 "호날두는 첫 경기 때 상대 팀이 꽁꽁 묶어 가지고 슈팅 한 번 제대로 못했다. 평점이 10점 만점에 2.2가 나왔다"며 "그런데 두 번째 경기에도 감독은 그를 (믿고) 스타팅 멤버로 넣었다"고 언급했다. 이어 "(그 경기에서) 호날두는 2골을 넣었다"고 강조했다.

호날두는 지난 24일(한국시간) K조 우즈베키스탄과의 2차전에서 전반 시작 6분 만에 선제 결승 골을 터뜨린데 이어 39분에도 골을 넣었다. 이로써 월드컵 역사상 처음으로 6개 대회 연속 득점을 기록한 선수로 이름을 올렸다.

25일(한국시간) 멕시코 몬테레이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북중미 월드컵 A조 3차전 한국과 남아프리카공화국의 경기. 한국의 손흥민(사진 왼쪽)과 선수들이 0-1 경기 종료 후 괴로워하고 있다. 연합뉴스25일(한국시간) 멕시코 몬테레이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북중미 월드컵 A조 3차전 한국과 남아프리카공화국의 경기. 한국의 손흥민(사진 왼쪽)과 선수들이 0-1 경기 종료 후 괴로워하고 있다. 연합뉴스
호날두의 활약을 소개한 신 교수는 "한국 선수들에게 정신적인 지지는 누구인가"라고 되물었다. 박 앵커가 "손흥민"이라고 답하자, 그는 "축구 선수들은 서열이 어떻게 정해지는지 다 안다. 손흥민은 지구촌 어디를 가든 모두가 아는 선수인데 갑자기 빠졌다"고 말했다.
 
이어 "그를 갑자기 후보로 돌렸는데, 선수들은 어떤 생각을 할까. 선수들은 세계 명문 클럽에서 과학적인 지도를 받고 있는데, 한국 와서는 이게 뭐지(하지 않을까)"라고 일갈했다.
 
신 교수는 "합리적 베스트 일레븐은 오현규를 스트라이크에 넣고 손흥민을 왼쪽 윙으로 넣는 것이었다"며 "그랬으면 오늘 이런 결과가 안 나왔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또 "손흥민이 후반전에 들어갈 때 표정을 봤냐. (이런 것을 본) 국민들이 화가 나는 것"이라고 불편한 속내를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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