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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외국인 팔자세에 8100까지 밀려…코스닥은 6% '급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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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시장 올해 16번째 '매수' 사이드카 발동…삼전닉스 -3% 가까이 하락

황진환 기자황진환 기자
코스피가 외국인 매도세에 밀려 장 한때 3% 넘게 하락해 8100으로 내려갔다. 반면 코스닥은 이차전지와 바이오주를 중심으로 6% 가량 급등하고 있다.

2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전 거래일(8411.21)보다 117.12포인트(0.91%) 내린 8334.28에 개장했다. 이후 -3% 넘게 하락해 8100선까지 밀렸던 코스피는 오전 10시 현재 낙폭을 줄이면서 8200선을 회복했다.

외국인이 2조5000억원 넘게 매물을 던지면서 지수 하방 압력을 키우고 있다. 반면 개인이 1조6000억원, 기관은 9천억원을 매수하면서 저지선을 구축하는 모양새다.

지수 상위 종목인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도 각각 -4%, -3%로 하락세를 보이면서 삼성전자가 32만원, SK하이닉스는 250만원선에서 거래되고 있다.

반면 코스닥은 급등하면서 오전 한 때 사이드카가 발동됐다.

한국거래소는 이날 오전 9시 28분 코스닥150선물이 6% 상승하고 코스닥 150지수는 3% 이상 상승 후 1분간 지속돼 매수 사이드카를 발동했다고 말했다. 사이드카 발동은 올해 들어 이번이 16번째다.
 
같은 시각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53.56포인트(6.29%) 급등한 905.12를 기록중이다. 기관이 2천억원 넘 매도하면서 지수 상승을 이끌고 있다. 외국인도 282억원 매도세를 보이고 있는 반면, 개인은 3천억원 가까이 매물을 던지고 있다.

에코프로가 13% 넘게 상승세를 보이고 있고, 알테오젠도 10% 가까이 급등했다.

한편 지난주 말  뉴욕증시 기술주 고점 부담 속 차익실현 매물이 이어지면서 3대 지수가 일제히 하락했다.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가 0.09% 내렸으며,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와 나스닥 종합지수도 각각 0.05%, 0.24% 하락했다. 기술주 중 엔비디아(-1.64%), 마이크론테크놀로지(-6.69%), 브로드컴(-3.67%) 등이 내리면서 필라델피아반도체지수는 5.29% 급락했다.

키움증권 한지영 연구원은 "그동안 반도체로의 집중에 코스닥을 중심으로 대규모 매도가 있었지만 코스닥 활성화 정책에 대한 기대가 점차 부각되는 모습"이라며 "2차전지와 바이오 등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업종이 큰 폭으로 상승하며 지수를 견인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한편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장보다 4.5원 오른 1536.5원으로 출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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