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 전경. 중기중앙회 제공중소기업중앙회가 29일 발표한 '7월 중소기업 경기전망조사' 결과에 따르면 다음 달 '업황전망 경기전망지수'(SBHI)는 78.2로, 6월 79.6 대비 1.4p 하락했다.
이달 12일부터 18일까지 7일간 진행된 이번 조사에는 전국의 중소기업 3044곳(제조업 1457곳, 비제조업 1587곳)이 참여했다.
SBHI는 기준치 100보다 높으면 경기 전망이 긍정적인 업체가 부정적인 업체보다 많다는 뜻이고, 100 미만이면 그 반대를 의미한다.
지난 3월 82.5까지 상승했던 SBHI는 4월(80.8)과 5월(77.6) 내림세를 지속하다가 6월 반등을 이뤘지만, 한 달 만에 다시 하락으로 돌아섰다.
7월 SBHI는 제조업 경우 82.5로 6월보다 0.2p나마 올랐으나, 비제조업은 76.3으로 2.1p나 떨어졌다.
제조업에서는 가죽가방 및 신발(63.5→77.2, 13.7p↑)과 인쇄 및 기록매체복제업(60.6→69.4, 8.8p↑)을 중심으로 12개 업종이 6월 대비 상승을 기록했다.
반면, 산업용기계 및 장비수리업(99.5→84.1, 15.4p↓)과 음료(103.3→93.0, 10.3p↓) 등 11개 업종은 하락했다.
비제조업에서는 건설업(72.5→70.3)과 서비스업(79.6→77.5)이 각각 2p를 넘는 하락 폭을 보였다.
항목별로는 수출(82.8→87.8)과 영업이익(73.9→74.6), 자금사정(76.9→77.0)은 6월 대비 상승한 반면, 내수판매(78.7→78.2)는 하락했다.
역계열 추세(수치가 높을수록 부정적)인 고용(96.6→96.3)은 6월보다 개선될 것으로 전망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