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제2판교 경기스타트업브릿지에서 열린 '2026 경기 스타트업 서밋 제1차 투자 연계 상담회(Invest Connect)'에서 한 창업기업 대표가 투자 설명 발표를 하고 있다.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제공경기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하 경과원)이 도내 유망 신생 창업기업(스타트업)의 투자 유치와 성장을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
경과원은 30일 판교 경기스타트업브릿지에서 '투자 연계 상담회(Invest Connect) 1차' 행사를 열어 도내 유망 기업들과 투자기관 간 60건 이상의 투자 매칭을 성사시켰다고 밝혔다.
이 행사는 오는 10월 14일부터 보름간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국제 창업 박람회 '2026 경기 스타트업 서밋'의 연중 공식 투자 프로그램이다. 인공지능(AI)과 첨단기술 분야 기업들의 투자 유치와 해외 진출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사전 모집에는 창업 7년 이내의 유망 기업 130개 사가 몰려 4.3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 중 최종 선정된 30개 업체와 하나벤처스, 미래에셋벤처투자 등 국내 주요 투자기관 15개 사가 참여해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행사는 기업들의 투자설명회 발표와 1대1 맞춤형 상담으로 진행됐다. 참여 기업들은 사전 교육을 통해 다듬은 핵심 기술과 사업 비전을 발표했으며, 이어 투자사들과 30분씩 모두 4차례에 걸친 밀착 상담을 통해 60건의 투자 매칭을 이뤄냈다. 일부 기업은 현장에서 후속 만남과 투자 검토를 제안받기도 했다.
행사 참여 기업들은 오는 10월 열리는 본행사에서 전시 공간 참여 우대, 국내외 투자사 및 대·중견기업과의 맞춤형 상담 우선 지원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 받는다. 경기도와 경과원은 다음 달 중 2차 행사 및 본행사에 참여할 기업들을 추가로 모집할 계획이다.
김현곤 경과원장은 "이 행사는 첨단기술 기업들이 투자자와 세계 시장을 만나는 경기도의 대표적인 국제 창업 플랫폼"이라며 "투자 연계와 개방형 혁신, 글로벌 네트워크를 더욱 강화해 유망 기업들의 도약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