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 지평선고등학교 수업 모습. 전북교육청 제공전북 지역 내 첫 고등학교 IB 월드스쿨이 탄생했다.
30일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에 따르면 김제 지평선고등학교가 국제바칼로레아 본부(IBO)로부터 DP(고등학교 과정) IB 월드스쿨로 최종 인증을 받았다. 전북 내 고등학교가 DP 인증을 받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전북은 초등(PYP)·중학교(MYP)에 이어 고등학교(DP)까지 IB 월드스쿨을 확보했다. 이로써 전북 지역은 국제 바칼로레아의 고등학교 과정(DP)을 공식적으로 운영할 수 있게 됐다.
IB는 스위스에 본부를 둔 국제 바칼로레아 기구(IBO)가 운영하는 국제 교육과정이다. 학생들은 많은 탐구활동을 바탕으로 자기주도적인 활동 경험을 쌓을 것으로 기대된다.
대안계열 특성화고등학교인 지평선고는 '지평선을 넘어, 새로운 배움'이라는 비전 아래 자율적인 교육환경 속에서 도서관 중심의 독서·토론, 인문학 탐구, 생태적 감수성을 기르는 교육을 실천해 왔다.
지평선고는 단순 지식 전달을 넘어 학생 스스로 묻고 탐구하며, 자기 성찰을 통해 배움을 조절해 나가는 교육을 추진할 계획이다.
장기영 미래교육과장은 "전북 고교 최초의 IB DP 월드스쿨 인증은 수업·평가 혁신과 학생부종합전형 대비를 학교 현장에 안착시킨 사례"라며 "첫 DP 월드스쿨을 거점으로 학생 주도형 수업과 성장 중심 평가 확산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