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검색
  • 댓글 0

실시간 랭킹 뉴스

민주, 상임위 11개 강제 배정에…국힘 "위원 전원 사임"

노컷뉴스 이 시각 추천뉴스

구글 검색 선호 뉴스로 추가

이 시각 추천뉴스를 확인하세요

'위원 사임의 건' 국회 의사과에 제출

정점식 "소수당 존중 전무한 오만의 정치"

국민의힘 의원들이 30일 국회 후반기 원 구성과 관련해 국회의장실을 항의 방문, 정점식 원내대표가 의장과 면담하는 동안 복도에 앉아 구호를 외치고 있다. 연합뉴스국민의힘 의원들이 30일 국회 후반기 원 구성과 관련해 국회의장실을 항의 방문, 정점식 원내대표가 의장과 면담하는 동안 복도에 앉아 구호를 외치고 있다. 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이 국회 원 구성을 두고 대치하고 있는 가운데, 국민의힘은 민주당 의원이 상임위원장으로 배치된 11개 상임위에 자당 의원들이 일방적으로 배치됐다며 전원 사임계를 제출했다. 여야 합의 없이 강행된 상임위 배정은 '보이콧'하겠다는 취지다.

국민의힘 원내행정국은 30일 "조정식 국회의장이 11개 상임위 위원을 강제 선임해 통지했다"며 "국민의힘은 11개 상임위에 강제 선임된 우리 당 의원들에 대한 '위원 사임의 건' 공문을 국회 의사과로 제출했다"고 밝혔다.
 
정점식 원내대표는 당 비상의원총회에서 "조 의장은 그냥 민주당에 복당해서 민주당 당적을 갖고 활동하는 게 어떨까 싶다"며 강한 불만을 토로했다. 민주당을 향해선 "소수당에 대한 존중을 전혀 찾아볼 수 없는 오만의 정치이자, 비공개 의총에서 자기들끼리 무슨 상임위를 나눠먹을지 결정하는 구태 밀실정치"라고 맹공했다.
 
아울러 "힘의 논리로 굴러가는 국회는 일하는 국회가 아니라 일을 버리는 국회가 될 것"이라며 "오로지 권력놀음에만 빠져있는 기본이 안 된 집권여당의 입법독재를 강력히 규탄한다"고 했다.
 
앞서 여야 원내 지도부는 이날 본회의를 앞두고 18개 상임위 구성 관련 막판 협상을 벌였지만 끝내 접점을 찾지 못했다.
 
민주당은 저녁 본회의에서 국회 △운영위원회 △법제사법위원회 △정무위원회 △재정경제위원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국방위원회 △행정안전위원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기후에너지환경노동위원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등 11개 상임위 위원장을 단독 선출할 예정이다.
 
해당 위원회들을 이끌 위원장 후보들로는 자당 의원들을 추천했다.

법사위원장 후보로는 서영교 의원이 추천됐고, 정무위원장 후보에 유동수 의원, 재경위원장 후보에는 조승래 의원이 각각 선정됐다. 또 과방위원장 후보에는 송기헌 의원, 국방위원장 후보에 진성준 의원, 행안위원장 후보로는 김영진 의원이 이름을 올렸다. 문체위원장 후보에는 이재정 의원, 농해수위원장 후보엔 서삼석 의원, 기후환노위원장 후보로는 김정호 의원이 각각 추천된 상태다.

운영위원장은 여당 원내대표가 겸하는 관례대로 한병도 의원이 추천됐고, 예결위원장에는 이광재 의원이 선정됐다.

0

0

실시간 랭킹 뉴스

오늘의 기자

※CBS노컷뉴스는 여러분의 제보로 함께 세상을 바꿉니다. 각종 비리와 부당대우, 사건사고와 미담 등 모든 얘깃거리를 알려주세요.

상단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