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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연속 스트라이크 폭발' 국대 출신 최우섭, 프로볼링 데뷔 첫 우승 감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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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우섭의 호쾌한 투구 모습. KPBA 최우섭의 호쾌한 투구 모습. KPBA 
국가대표 출신 프로볼링(KPBA) 신인 최우섭(31기·팀 트랙)이 데뷔 첫 우승의 기쁨을 누렸다.

최우섭은 6월 30일 강원도 평창군 올림픽볼링장에서 열린 '2026 HAPPY700 평창 프로볼링대회' 결승에서 박근우(25기·팀 DSD), 김도경(24기·팀 브런스윅)을 누르고 정상에 올랐다. 최우섭은 무려 10연속 스트라이크를 앞세워 269점으로 255점의 박근우, 254점의 김도경을 제쳤다.

왼손 볼러 3명의 결승에서 최우섭은 초반 부진했다. 1프레임에서 싱글 핀(7번) 실수를 범했고, 2프레임에서도 9핀에 그쳤다.

하지만 취우섭은 3프레임에서 라인을 조절하면서 스트라이크를 터뜨렸다. 이후 연속 스트라이크로 점수 차를 좁혀나간 끝에 9프레임에서 마침내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최우섭은 10프레임에서 스트라이크 아웃에 성공해 짜릿한 역전 우승을 일궈냈다.

최우섭이 KPBA 김언식 회장(오른쪽 3번째) 등 관계자들과 기념 촬영한 모습. KPBA 최우섭이 KPBA 김언식 회장(오른쪽 3번째) 등 관계자들과 기념 촬영한 모습. KPBA 
최우섭은 "데뷔 첫 우승을 차지해 너무 기쁘다"면서 "파이널에서 레인과 볼의 매치가 좋았고, 비록 싱글 핀 커버 미스가 2차례 있었으나, 오늘 21개의 스트라이크를 만들어낼 정도로 워낙 라인이 좋았다"고 돌아봤다. 이어 "그만큼 자신감도 있었고, 결승전 초반 부진도 만회할 수 있었다"면서 "아직 시즌 절반이 남아 있고, 지금의 기세를 몰아 신인상을 수상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박근우는 최우섭과 같은 10개의 스트라이크를 기록했으나, 아쉽게 14핀 차로 2위에 만족해야 했다. 중반까지 가장 앞서나갔던 김도경은 후반 라인 변화를 극복하지 못하면서 3위로 밀렸다.

앞서 최우섭은 1그룹 결승에서 11개의 스트라이크로 김태환(24기·팀 브런스윅)을 267-259로 물리쳤다. 2그룹 결승에서는 박근우가 역시 11개의 스트라이크를 터뜨려 정승주(17기·팀 MK)를 266-206으로 완파했다.  3그룹 결승에서는 김도경이 최원영을 상대로 스트라이크 10개를 몰아쳐 279-205 완승을 거뒀다.

단체전에서 우승한 팀 스톰 시상식 모습. KPBA 단체전에서 우승한 팀 스톰 시상식 모습. KPBA 

단체전 결승에서는 팀 스톰(문하영·김현민·강민환)이 팀 브런스윅(김도경·서정환·김태환)을 256-236으로 누르고 시즌 2번째 우승을 거뒀다. 스트라이크 9개를 합작하면서 지난 4월 정읍 단풍미인컵에 이어 4개월 만에 정상 등극을 이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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