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진환 기자판소리 명창이자 전 국립전통예술중·고등학교 교장이 교사 채용 비리 의혹으로 경찰 수사를 받고 있다.
서울경찰청 반부패수사대는 3일 뇌물수수 혐의로 국립전통예술중고등학교 전 교장이자 판소리 명창 A씨를 수사 중이다.
A씨는 지난 2024년 11월 이 학교 교사 채용 과정에서 판소리 부문 교사로 채용된 B씨로부터 1억원을 받은 혐의를 받는다.
A씨는 2017년부터 지난해까지 서울 금천구 시흥동의 국립전통예술중고교 교장으로 재임했다. 경찰은 B씨 외에 당시 함께 채용된 다른 교사들을 상대로도 채용 비리가 있었는지를 살펴보고 있다.
경찰은 지난달 30일 전통예술중고교와 A씨의 주거지 등을 압수수색해 확보한 증거 등을 분석한 뒤 사건 관계자들을 차례로 소환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