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혁신당 광주시당이 7일 전남광주특별시의회 광주청사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광주 남구의회 원구성 협의를 촉구했다. 독자 제공조국혁신당 광주시당이 광주 남구의회 원구성 교착과 관련해 더불어민주당이 협치를 외면하고 승자독식 정치에 머물고 있다고 주장하며 조속한 협의와 원구성 마무리를 촉구했다.
조국혁신당 광주시당은 7일 기자회견을 열어 "민주주의는 다수결로 시작되지만 협치로 완성된다"며 "최근 전국 지방의회 원구성 과정을 보면 더불어민주당은 지역에 따라 전혀 다른 민주주의를 말하고 있다"고 밝혔다.
조국혁신당은 경남도의회에서는 민주당이 국민의힘을 향해 제2당 존중과 의장단·상임위원장 배분을 요구했고, 제주도의회와 충남도의회에서는 여야 협의를 통해 원구성을 마무리한 사례를 들며 "협치는 이미 다른 지역에서 실천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왜 광주에서만 민주당의 원칙이 달라지느냐"며 "광주에서만 승자독식과 일방통행 정치가 반복되고 있다"고 비판했다.
조국혁신당은 광주 남구의회가 민주당 9석, 조국혁신당 3석으로 구성돼 충분히 협의를 통해 원구성을 마무리할 수 있는 구조인데도 교착상태가 이어지고 있다고 주장했다. 또 북구 등 다른 기초의회에서도 다수당 중심의 원구성 논란이 반복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고우람 남구의원은 "협치를 가로막는 것은 제도가 아니라 정치적 의지"라며 "민주당 광주시당은 시민 앞에 답해야 하고 민주당 남구의원들도 광주시당이 아닌 남구민의 뜻에 따라 선택해야 한다"고 말했다.
조국혁신당은 "남구의회가 해야 할 일은 의장과 상임위원장 자리를 둘러싼 경쟁이 아니라 지역경제 회복과 골목상권 활성화, 복지와 교육, 도시재생 등 주민을 위한 의정활동"이라며 "민주당이 즉시 조국혁신당과 책임 있는 협의에 나서 원구성을 마무리하고 의회를 정상화해야 한다"고 촉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