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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샷 원킬'의 정석…벨기에의 특급 조커로 변신한 루카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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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멜루 루카쿠. 연합뉴스로멜루 루카쿠. 연합뉴스
로멜루 루카쿠가 벨기에의 2026 북중미 월드컵 최종 명단에 승선했을 때 비판의 목소리가 컸다.

루카쿠의 마지막 A매치는 지난해 6월 웨일스와 북중미 월드컵 유럽 예선이었다. 1년 가까이 대표팀에 뽑히지 못한 상황에서 최종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무엇보다 소속팀 나폴리에서도 부상과 부진으로 힘겨운 나날들 보내고 있었다. 2025-2026시즌 세리에A 5경기 교체 출전이 전부. 최종 명단 발표 때까지도 고관절 부상에서 회복 중이었다.

벨기에의 루디 가르시아 감독은 "루카쿠는 벨기에 역대 최다 득점자이자 역대 최고의 스트라이커"라면서 "5주의 시간이 있다. 루카쿠를 최상의 컨디션을 만들어줄 수 있다. 루카쿠 같은 선수는 단 한 명뿐이다. 대신할 수 있는 선수가 없다"고 강조했다.

루카쿠는 북중미 월드컵 전까지 A매치 통산 124경기 89골을 기록 중이었다.

월드컵 초반은 가르시아 감독의 기대와 달랐다. 교체로 출전한 이집트전, 선발로 나선 이란전 모두 침묵했고, 벨기에도 2무로 흔들렸다.

루카쿠는 뉴질랜드와 조별리그 3차전부터 조커로 출전하고 있다. 그리고 조커로 그라운드를 밟을 때마다 골을 넣고 있다. 뉴질랜드전을 시작으로 세네갈과 32강, 미국과 16강에서 모두 골을 터뜨렸다. 뉴질랜드전에서는 어시스트도 하나 기록했다. 3경기 109분(세네갈전 연장)을 뛰고 만든 성적이다.

무엇보다 3골 모두 원샷 원킬이었다. 뉴질랜드전과 세네갈전, 미국전 모두 단 하나의 슈팅으로 상대 골문을 열었다.

옵타에 따르면 루카쿠는 월드컵에서 교체 출전으로 4골을 넣었다. 최다 기록이다.

한편 루카쿠는 미국과 16강 골과 함께 월드컵 통산 7골을 기록했다. 이미 벨기에 최다 득점자였던 5골의 마르크 빌모츠를 넘어선 상태에서 기록을 더 늘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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