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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대표 제품 다 모였다"…'2026 부산브랜드페스타' 내일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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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 최대 규모 187개 지역기업 참가…식음료·패션·리빙·관광 총출동
10일부터 사흘간 벡스코 제1전시장서 개최…8회째 맞는 부산 대표 소비 축제
명문향토기업관·베이커리로드 등 특별관 9곳 조성
민선 9기 '부산 민생 100일 비상조치' 맞물려 관심 증폭
민관 통합 지역상품 구매상담회 동시 개최…공공 조달·민간 유통망 아우르는 판로 지원

부산브랜드페스타가 오는 10일부터 사흘간 벡스코 제1전시장에서 열린다. 부산시 제공부산브랜드페스타가 오는 10일부터 사흘간 벡스코 제1전시장에서 열린다. 부산시 제공
부산에서 만들고 부산이 키워낸 제품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지역 대표 브랜드 소비 축제가 막을 올린다.

부산시와 부산CBS는 오는 10일부터 12일까지 벡스코 제1전시장에서 '2026 부산브랜드페스타'를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올해로 8회째를 맞는 부산브랜드페스타는 지역기업의 판로를 넓히고 소비를 살려 민생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마련된 행사다.

특히, 올해는 '부산 민생 100일 비상조치' 시행과 맞물려 예년보다 판이 커졌다. 새 시정의 민생 회복 드라이브가 소비 현장으로 옮겨가는 첫 대형 무대인 셈이다.

역대 최대 187개 기업 참가…특별관 9곳 중 4곳 첫선

올해 행사는 역대 최대인 187개사가 참여해 242개 부스를 차린다 . 식음료와 패션, 리빙, 관광 등 다양한 분야의 지역기업이 우수 제품과 기술을 선보일 예정이다.

행사장에는 특별관 9곳이 들어선다. 특히, 부산 경제의 버팀목 역할을 해 온 기업들을 조명하는 '부산명문향토기업관'과 '수산물직거래장터', '베이커리로드', '녹색제품관'이 처음으로 마련됐다.

부산브랜드페스타가 오는 10일부터 사흘간 벡스코 제1전시장에서 열린다. 부산시 제공부산브랜드페스타가 오는 10일부터 사흘간 벡스코 제1전시장에서 열린다. 부산시 제공
이와 함께 '부산사회적경제기업관'과 '동백상회관', '스타소상공인관', '부산관광기업관', '부산우수가구관'도 함께 운영된다.

빵지순례 명소부터 e스포츠 구단까지…볼거리 즐길거리 가득

젊은 세대와 관광객을 겨냥한 지역 브랜드도 대거 나온다. 부산 대표 커피 브랜드 '영커피', 빵지순례 명소로 꼽히는 '부산당'과 '라푀유', 해리단길 편집숍 '루프트맨션', 미쉐린 가이드에 오른 비건 레스토랑 '아르프'가 관람객을 맞는다.

국내 최초 지역 연고 e스포츠 구단인 'BNK 피어엑스'는 팬들과 만나고, 캠핑용품 브랜드 '테블러'는 행사장 안에 캠핑존을 꾸며 색다른 휴식 공간을 제공한다.

관람객이 즐길 거리도 다양하다. 전시장 스탬프투어와 경품 이벤트, 구매고객 현금 쿠폰 행사가 진행된다. 맛집 유튜버 '츄릅켠'과 협업한 굿즈 이벤트, 네이버 인기 웹툰 '윌유메리미' 작가 마인드C의 드로잉쇼도 마련됐다.

무료 입장이 가능하며, 자세한 내용은 부산브랜드페스타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파는 자리 넘어 파는 길까지…민관 통합 구매상담회

행사 첫날인 10일에는 '민관 통합 지역상품 구매상담회'가 함께 열린다. 판매 행사에 그치지 않고 기업의 실질적인 거래처 발굴까지 이어가겠다는 구상이다.

특히, 올해는 공공조달시장과 민간 유통망을 아우르는 통합 판로 지원 행사로 판을 키웠다.

지난해 브랜드페스타 모습. 김혜경 기자지난해 브랜드페스타 모습. 김혜경 기자
부산지방중소벤처기업청과 함께해 온 지역 공공기관 구매상담회에 더해, 올해는 한국중소벤처기업유통원과 협력해 소상공인 유통 플랫폼 MD 상담회와 중소기업 마케팅 구매상담회, 소모성 자재 구매상담회가 동시에 진행된다.

개막식은 10일 오후 열리며 전재수 시장이 참석해 지역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을 격려할 예정이다. 한국예탁결제원과 한국자산관리공사, 한국주택금융공사, 기술보증기금, BNK부산은행, 한국환경공단은 후원기관으로 참여해 지역기업 살리기에 힘을 보탠다.

전재수 부산시장은 "부산브랜드페스타는 부산에서 만들고, 부산에서 키워낸 제품과 기업이 새로운 판로와 새로운 기회를 만들어가는 부산기업의 축제"라며 "이번 행사가 지역기업의 성장 가능성을 확인하고, 부산 경제의 새로운 활력을 만들어가는 뜻깊은 자리가 될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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