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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에 규제자유특구 3곳 지정…산업 대전환 선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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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요특화 모듈형 LSV 글로벌 혁신 규제자유특구 관련 사진.경북도 제공수요특화 모듈형 LSV 글로벌 혁신 규제자유특구 관련 사진.경북도 제공
경북에 규제자유특구 3곳이 신규 지정됐다.

9일 경북도에 따르면 중소벤처기업부 주관으로 안동 '산업용 대마 규제자유특구', 포항 'K-차세대 전기추진선박 글로벌 혁신특구', 칠곡 '수요특화 모듈형 LSV 글로벌 혁신특구'가 지정됐다. 3곳에는 2030년까지 총사업비 690억원이 투입된다.

규제자유특구는 각종 규제로 추진이 어려운 혁신사업과 전략산업에 대해 실증 특례 및 임시 허가를 지원하는 지역 단위 규제샌드박스다.

경북은 기존 5개 특구에 이어 3개 특구가 신규 지정됨에 따라 전국 최다인 8개의 규제자유특구를 보유하게 됐다.

산업용 대마 규제자유특구는 경북에서 재배한 산업용 대마를 활용해 의약품 원료를 추출·제조한다. 2030년까지 총사업비 296억 원을 투입한다.

K-차세대 전기 추진 선박 글로벌 혁신특구는 노후 내연기관 기반 소형 관공선과 어선을 전기 추진 선박으로 개조한 후 실증 운항을 통해 안전성과 성능을 검증하고, 운항 데이터를 체계적으로 축적한다. 총사업비는 197억원이다.

수요특화 모듈형 LSV 글로벌 혁신특구는 친환경 전기차량인 LSV를 활용해 생활·관광·산업 현장 등 다양한 분야에서 미래형 모빌리티 서비스를 실증하고 상용화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사업비는 197억원이다.

경상북도는 규제자유특구 신규 지정을 계기로 바이오와 전기추진 선박·미래 모빌리티를 중심으로 산업구조 대전환을 본격 추진한다.

실증부터 사업화, 해외 인증, 수출까지 이어지는 전 주기 혁신 생태계를 구축해 기업 성장과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뒷받침할 계획이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대마 기반 의약산업, 친환경 전기선박, 맞춤형 모빌리티에 도전하는 경북의 특구는 미래 혁신의 출발점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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