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광주통합특별시는 9일 광주청사 3층에 마련한 '전남광주반도체산업지원단' 사무실에서 현판식을 열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광주특별시 제공전남광주통합특별시가 광주 군공항 부지에 추진될 반도체 메가프로젝트를 전담 지원할 실행조직인 '전남광주반도체산업지원단'을 출범시키며 사업 추진에 속도를 내고 있다. 정부의 부지 확정 발표 이후 곧바로 실행조직을 가동하며 기업 유치와 기반시설 구축, 인허가 지원에 나선 것이다.
전남광주통합특별시는 9일 광주청사 3층에 마련한 '전남광주반도체산업지원단' 사무실에서 현판식을 열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지원단장은 손두영 인공지능산업국장이 맡는다.
이날 현판식에는 민형배 특별시장과 송형곤 의장, 경제·산업계 관계자 등 10여명이 참석해 지원단 출범을 축하하고 메가프로젝트 성공 추진 의지를 다졌다.
반도체산업지원단 출범은 정부가 광주 군공항을 메가프로젝트 부지로 확정한 데 따른 후속 조치다.
지원단은 반도체 메가프로젝트와 관련한 행정절차를 총괄하는 실행조직 역할을 맡는다. 글로벌 반도체 전략투자 지원을 위한 심의·자문기구인 전남광주반도체전략위원회가 사업 비전과 전략을 수립하면 지원단은 이를 구체화하고 협의와 사업 집행을 총괄한다.
또 기업별 전담 대응 체계를 구축하고 인허가 지원, 전력과 용수 등 기반시설 공급, 기업 맞춤형 투자 지원까지 사업 추진 전 과정을 지원한다.
특히 사업 추진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행정절차를 신속하게 조정하고 정부와 공공기관, 기업 간 협력 체계를 강화해 사업 지연 요인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이를 바탕으로 글로벌 반도체 기업 유치와 함께 대한민국 반도체 산업의 새로운 성장축을 구축한다는 구상이다.
민형배 시장은 "지원단은 부지 조성부터 인허가, 전력·용수 공급, 인재 양성, 정주 여건 조성, 기업 맞춤형 지원까지 사업 추진 전 과정을 원스톱 지원하게 될 것"이라며 "복잡한 절차나 예상하지 못한 장애물 때문에 사업이 지연되는 일이 없도록 지원단이 길을 열어달라"고 주문했다.
이어 "전라도 천년의 역사를 새롭게 쓸 거대한 기회가 와 있다"며 "이 기회를 확실히 잡아 전남광주의 압도적 성장을 이루고 대한민국 산업 지도를 새롭게 그려나가자"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