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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권 시간당 30~50mm 강한 비…주말 사이 피해도 잇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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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당국이 도로에 쓰러진 나무를 제거하고 있다. 대전소방본부 제공소방당국이 도로에 쓰러진 나무를 제거하고 있다. 대전소방본부 제공
20일 오전 충남권에 천둥과 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30~50mm의 강한 비가 내리고 있다.

대전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오전 9시 30분 기준 충남 천안과 공주, 부여, 청양, 서천, 예산, 홍성 서부, 세종 북부에는 호우주의보가 발효 중이다.

이날 0시부터 오전 8시 10분까지 누적 강수량은 홍성 서부 58.5mm를 비롯해 예산(원효봉) 54mm, 보령(외연도) 50.5mm, 아산(송악) 45.5mm, 홍성 43.2mm, 부여 40.4mm 등을 기록했다.

현재 전북 군산부터 충남 천안까지 이어진 강한 비구름대가 시간당 40km 안팎의 속도로 이동하면서 내륙으로 강한 비가 이어지고 있다. 비는 오는 22일까지 내리겠으며 일부 소강상태를 보이는 곳이 있겠다.

배수 작업 중인 소방당국. 대전소방본부 제공배수 작업 중인 소방당국. 대전소방본부 제공
주말 동안 비가 이어지면서 피해 신고도 잇따랐다.

대전소방본부에 따르면 지난 18일부터 모두 7건의 비 피해 신고가 접수됐다. 충남과 세종에서도 나무 쓰러짐 등 각각 10건과 3건의 피해 신고가 접수됐다.

지난 18일 오전 9시쯤에는 대전 대덕구의 한 도로에 나무가 쓰려져 도로가 통제됐고, 지난 19일 오전 10시 50분쯤에는 서구 괴정동의 도로가 물에 잠겨 소방당국이 조치에 나섰다.

대전지방기상청은 "충남권 내륙을 중심으로 시간당 30~50mm 안팎의 매우 강한 비가 내리고 있다"며 "계곡이나 하천의 물이 갑자기 불어날 수 있으니 접근을 자제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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