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업개념도. 부산시 제공부산시가 인공지능을 활용해 커피박이나 굴패각 같은 지역 폐자원을 고부가가치 친환경 제품으로 다시 탄생시킨다.
부산시는 부산테크노파크와 함께 '인공지능 기반 리사이클 디자인 플랫폼 구축 사업'의 첫 실증 단계로 플랫폼 활용 지원기업을 모집한다고 27일 밝혔다.
이 사업은 지역에서 버려지는 폐자원을 새로운 디자인 소재로 활용하고 인공지능을 접목해 친환경 제품 개발과 사업화를 돕는 현장 중심 실증 프로그램이다.
시는 기업이 보유한 아이디어에 인공지능 기반 3D 디자인과 재활용 소재를 접목해 실제 제품으로 제작할 수 있는지 검증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에서는 커피박과 굴패각, 코르크 등 지역 폐자원을 원료로 삼아 컵과 키링, 트레이, 신발 부품 등 다양한 제품을 만들 예정이다.
선정 기업은 인공지능 디자인 플랫폼을 통해 제품 콘셉트 도출부터 시제품 제작과 시험·인증까지 제품 개발 전 과정을 지원받는다.
시는 이번 지원을 시작으로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해 재활용 디자인 플랫폼과 제조기업 연계 기능을 단계적으로 고도화할 방침이다.
또 부산의 주력 제조 분야인 신발과 패션, 생활용품 산업과 결합해 지역기업 중심의 자원 순환형 제품 개발 모델을 구축할 예정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다음 달 7일까지 부산테크노파크 누리집에서 모집 공고를 확인한 뒤 전자우편으로 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부산시 문정주 미래디자인본부장은 "지역 기업이 재활용 소재를 활용해 새로운 시장 기회를 창출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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