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애인을 찾아가다 분리 조치 명령을 받자, 둔기를 소지한 채 찾아가 위협한 60대 남성이 구속됐다.
경기 안산단원경찰서는 특수협박 혐의를 받는 60대 남성 A씨를 구속 수사하고 있다고 28일 밝혔다.
A씨는 지난 25일 오전 9시 20분쯤 경기 안산시 단원구의 50대 전 애인 B씨가 운영하는 가게에 찾아가 둔기로 위협한 혐의를 받고 있다.
앞서 A씨는 24일 B씨의 가게를 찾아가 행패를 부리며 B씨와 대화를 시도했는데, 다음날 B씨의 신고받은 경찰에 의해 분리 조치가 되자, 재차 찾아간 것으로 조사됐다.
신고받은 경찰은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하고 차량에서 둔기를 발견해 압수했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차에 있던 둔기는 평소 농업 등 업무를 하기 위해서 가지고 있던 도구"라며 사용 의도가 없다고 부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관계성 범죄 위험성 등을 고려해 긴급 응급조치와 잠정조치 1~4호, 구속영장을 신청해 법원으로부터 구속영장을 발부받았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자세한 사건 경위 등을 파악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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