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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2차 이전 공공기관 유치 논거 모색…국회서 정책토론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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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제공대구시 제공
대구시가 2차 이전 공공기관 유치 전략을 강화하기 위해 정책토론회를 개최했다.

28일 지역 국회의원 14명 주최, 대구시 주관으로 국회에서 열린 토론회에는 산·학·연 전문가와 기업 지원기관, 공공기관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현재 대구시는 4개 기능군, 34개 기관의 유치를 희망하고 있다.

금융 및 중소기업 지원 기능군에서는 IBK기업은행 등 5개 기관을, AI와 데이터, 산헙진흥 기능군에서는 한국데이터산흥진흥원 등 16개 기관을, 첨단의료와 헬스케어 기능군에서는 한국보건의료연구원과 한국의약품안전관리원 등 8개 기관을, 기후·에너지·환경 기능군에서는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 한국환경공단 등 5개 기관 유치를 희망한다.

대구정책연구원 박현정 연구위원은 희망 기관들의 유치를 통해 현재 1차 공공기관 이전만으로 부족한 자본, 인허가, 안전, 에너지 등의 공백을 메우고 대구시가 추진 중인 미래 신산업 성장 궤도가 가속화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 2차 공공기관이 이전함으로써 대구 1차 이전 공공기관과의 시너지 효과도 낼 수 있다고 봤다.

이어진 통합토론에서는 하세헌 경북대 교수를 좌장으로 성태근 중소기업중앙회 대구경북회장, 박구선 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이사장, 서재형 지능형자동차부품진흥원장, 박경준 대구경북과학기술원(DGIST) AI 대학 학장, 윤상현 대구정책연구원 선임연구위원 등이 참여해 희망 기관 유치 논거와 부각시키면 좋을 대구의 강점 등을 공유했다.

대구시는 이번 토론회에서 논의된 내용을 지역 정치권과 경제계·시민사회와 공유하고 전 분야가 협력해 정부에 적극 건의를 전하는 등 유치 활동을 벌이겠다고 밝혔다.

추경호 대구시장은 "2차 공공기관 이전은 수도권 인구 과밀과 비수도권 지방소멸이라는 구조적 위기를 극복할 핵심 열쇠다. 핵심 공공기관 이전은 지역 발전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공공기관의 비약적인 성장과 국가 경쟁력 강화로 이어질 것"이라고 유치에 총력을 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대구는 미래산업과 국책 인프라, 우수한 인재를 두루 갖춰 이전 공공기관의 성장과 지역 혁신을 함께 이끌어낼 수 있는 최적의 도시이며, 이전 공공기관 임직원과 가족들의 삶의 질을 한 단계 높이는 기회가 될 수 있도록 대구시가 책임지고 세심하게 챙기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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