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광주통합특별시는 29일 서울 한국프레스센터에서 보건복지부와 'AI 정책실험실 실증사업' 협약을 맺고, 8월부터 광주 동구 13개동과 서구 5개동에서 AI 기반 복지서비스를 시범 운영한다고 밝혔다. 광주특별시 제공전남광주통합특별시가 8월부터 인공지능(AI)을 활용한 복지행정 실증사업을 시작한다. 시민과 복지담당 공무원이 직접 참여해 서비스의 정확성과 활용성을 검증하고,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고도화한다는 계획이다.
전남광주통합특별시는 29일 서울 한국프레스센터에서 보건복지부와 'AI 정책실험실 실증사업' 협약을 맺고, 8월부터 광주 동구 13개동과 서구 5개동에서 AI 기반 복지서비스를 시범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실제 복지행정 현장에서 AI를 활용해 효과와 유용성을 검증하는 정부 시범사업이다. 전남광주통합특별시를 비롯해 경기도와 충청북도가 함께 참여한다.
실증사업은 사회보장정보시스템인 행복e음을 기반으로 복지행정 전 과정에 AI를 적용하는 방식으로 추진된다. 주요 기능은 복지사업 지침 검색, 복지상담 지원과 민원 안내, 신청서류 검증, 맞춤형 복지서비스 안내, 사례관리 지원 등이다.
초기 상담 단계에서는 복지제도 안내와 상담 내용 요약, 복지계산기 기능을 활용한다. 신청 단계에서는 제출서류 판독과 지원 자격 확인을 지원한다. 조사·결정 단계에서는 소득·재산 변동 안내와 소명자료 검증, 안내문 초안 작성 기능을 적용한다. 사례관리 단계에서는 유사 사례 검색과 맞춤형 서비스 추천 기능을 검증할 예정이다.
시민은 AI 챗봇을 통해 복지 관련 민원과 신청 정보를 안내받을 수 있다. 실증 기간에는 기능별 사용성과 정확성, 실제 업무 적용 가능성 등에 대한 의견도 함께 수집한다.
특히 동구와 서구는 각각 주민참여단 100명 이상을 모집해 사업을 진행한다. 주민참여단은 AI 복지서비스를 직접 체험한 뒤 개선 의견을 제시하고, 복지담당 공무원은 실제 업무에 적용해 기능성과 효율성을 검증한다. 통합특별시는 현장 의견을 서비스 개선에 적극 반영할 방침이다.
통합특별시는 이번 사업으로 반복적인 행정업무를 줄여 복지공무원이 상담과 사례관리 등 본연의 업무에 집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시민은 개인 상황에 맞는 복지정보를 더 빠르고 정확하게 제공받아 복지 접근성이 높아지고, 복지 사각지대 해소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박정환 복지정책관은 "AI 정책실험실은 시민이 직접 서비스 체험에 참여하고 의견을 제시하며 함께 완성하는 사업"이라며 "현장의 목소리를 적극 반영해 시민이 일상에서 체감할 수 있는 AI 복지서비스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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