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주. KLPGA 제공김민주가 이틀 연속 선두를 달렸다.
김민주는 31일 강원도 원주 오로라 골프&리조트(파72)에서 열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오로라월드 챔피언십 2라운드에서 3타를 줄이며 중간합계 10언더파 단독 선두로 나섰다. 9언더파 단독 2위 이예원과 1타 차 단독 선두다.
1라운드 공동 선두였던 김민주는 2라운드도 기분 좋게 출발했다. 13번 홀(파5)에서 버디를 잡은 뒤 15~18번 홀에서 연속 버디를 낚았다.
다만 후반 9홀에서 흔들렸다. 2번 홀(파4) 버디까지는 상승세였지만, 4~5번 홀에서 연속 보기를 범했다. 8번 홀(파3)에서 다시 버디를 잡았지만, 9번 홀(파4)에서 더블 보기를 기록했다. 티샷이 OB 구역으로 향하면서 격차가 좁혀졌다.
김민주는 "매도 미리 맞는 것이 낫다는 말처럼 오늘 실수들을 예방주사라고 생각하겠다. 실수는 다 털어내고 남은 3~4라운드에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김민주는 통산 2승에 도전한다.
이예원이 2라운드에서 5타를 줄이면서 김민주를 추격했다. 중간합계 9언더파. 이예원은 보기 없이 버디만 5개를 솎아냈다.
이예원은 "하반기로 갈수록 체중이 빠지면서 체력적인 부담을 느꼈다. 그래서 올해는 하반기 동안 체중이 줄어들지 않도록 유지하는 것을 첫 번째 목표로 삼고 있다. 흑염소 한약을 먹고 있고, 탄수화물도 충분히 섭취하며 식단에 신경을 쓰고 있다"고 강조했다.
1라운드 공동 선두였던 김새로미는 중간합계 8언더파 3위로 살짝 내려앉았다.
올해 2승을 거둔 서교림과 역대 최다 우승(21회)에 도전하는 박민지가 중간합계 6언더파 공동 6위로 2라운드를 마쳤다. 박현경과 방신실이 3언더파 공동 18위로 컷을 통과했고, 디펜딩 챔피언 배소현은 중간합계 2오버파로 컷 탈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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