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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옥에나 가세요"…돌려차기 피해자가 남긴 댓글[어텐션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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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핫 뉴스만 콕콕…[어텐션 뉴스]

■ 방송 : CBS 라디오 'CBS뉴스룸'
■ 채널 : 표준FM 98.1 (17:30~18:00)
■ 진행 : 김정훈 앵커

[앵커]
오늘 하루 온라인에서 가장 주목받은 뉴스들을 짚어봅니다. 어텐션 뉴스, 김동빈 기자 나와 있습니다. 첫 소식, 어떤 건가요?

'김진주의모자이크' 유튜브·김용민 의원 SNS 캡처'김진주의모자이크' 유튜브·김용민 의원 SNS 캡처
[기자]
 네, 국회를 통과한 형사소송법 개정안을 둘러싸고 한 범죄 피해자가 남긴 댓글이 논란입니다.
 
'부산 돌려차기 사건'의 피해자 김진주씨, 가명인데요. 김씨가 법안을 발의한 김용민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SNS에 "지옥에나 가세요"라는 댓글을 남긴 겁니다.

발단은 김 의원의 SNS였습니다. 검찰의 직접 수사권을 폐지하는 형소법 개정안이 지난달 31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하자, 김 의원은 그날 밤 곧바로 경남 김해 봉하마을로 달려갔는데요. 이튿날 아침에는 고 노무현 전 대통령 묘역을 찾아 통과된 개정안이 담긴 봉투를 영전에 올렸습니다.

바로 이 게시물에 김씨가 "지옥에나 가세요 -부산돌려차기피해자 김진주-"라는 댓글을 단 겁니다. 이 댓글은 이후 인스타그램 측에 의해 숨김 처리됐습니다.

김씨가 이렇게 반응한 데는 이유가 있습니다. 부산 돌려차기 사건은 2022년 한 남성이 귀가하던 김씨를 무차별 폭행해 의식을 잃게 한 사건인데요.
 
처음엔 '묻지마 폭행'으로 알려져 살인미수 혐의로만 기소됐지만, 항소심 단계에서 검찰의 보완수사를 통해 성폭행 시도가 드러났습니다. 경찰 수사에서 놓친 진실을 검찰의 보완수사권이 바로잡은 대표 사례로 꼽히는 겁니다.

김씨는 언론 인터뷰에서 "제 사건에서 보완수사권은 진실에 다가가는 '최후의 절벽'이었다"며 "폐지는 이 기회를 없애버리는 것"이라고 비판했는데요.
 
자신의 SNS에는 이재명 대통령의 재의요구권을 언급하며 "이 순간만큼은 피해자의 편이자 국민의 편이라고 얘기하며 거부해주길 간절히 빌 뿐"이라고 적었습니다.

[앵커]
다음 소식으로 넘어가 보죠.

3일 오후 더위를 식히기 위해 여의도 한강수영장을 찾은 시민들. 김창훈 수습기자3일 오후 더위를 식히기 위해 여의도 한강수영장을 찾은 시민들. 김창훈 수습기자
[기자]
네, 폭염 속 도심 피서지로 인기를 끌고 있는 서울 한강 수영장에서 벌어진 복장 논란입니다. 한 이용객의 수영복 차림을 둘러싸고 온라인에서 갑론을박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어제 SNS를 중심으로 한강 수영장에서 분홍색 원피스 수영복을 입은 이용객을 목격했다는 글과 사진이 퍼졌는데요.
 
공개된 사진에는 해당 수영복을 입은 사람이 수영장 주변에서 입수를 준비하는 모습이 담겼습니다. 글을 올린 A씨는 사진 속 인물을 남성이라고 주장하며 불편함을 호소했고요. 또 다른 방문자는 "경찰이 해당 이용객을 데리고 나가는 걸 봤다"는 목격담 댓글을 달기도 했습니다.

게시물이 퍼지면서 온라인 여론은 둘로 갈렸습니다.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 단위 이용객이 많은 공공 수영장인 만큼 명확한 복장 규정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오는 반면, 수영복 형태만으로 문제 삼는 건 과하다는 반론도 만만치 않습니다.

이번 논란의 배경에는 한강 수영장의 폭발적 인기가 있는데요. 서울시 미래한강본부에 따르면 지난 6월 19일 개장한 한강 수영장과 물놀이장 이용객은 지난달 26일까지 26만 명을 넘어섰습니다.
 
성인 입장료가 5천 원으로 저렴한 데다, 이달부터 밤 10시까지 야간 운영과 DJ 공연까지 더해지면서 SNS에서 '가성비 워터밤'으로 입소문을 탄 덕분입니다. 여의도 수영장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이용객이 약 70%나 급증했습니다.

[앵커]
마지막 소식은요?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 류영주 기자장동혁 국민의힘 대표. 류영주 기자
[기자]
네, 국민의힘 지도부의 방미 비용을 둘러싼 공방입니다. 장동혁 대표 등 지도부가 지난 4월 8박 10일 미국 출장에 2억 원 넘게 썼다는 보도가 나오자, 국민의힘이 "최소한으로 집행된 비용"이라고 해명에 나섰습니다.

발단은 오늘 나온 조선일보 보도였는데요. 국민의힘이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제출한 정당 회계 보고서에 '대표단 미국 방문 소요 비용'으로 총 2억 380만 원을 신고했다는 내용입니다. 당시 출장에는 장 대표와 김민수 최고위원, 조정훈·김대식·김장겸 의원이 동행했습니다.

이에 박성훈 수석대변인이 직접 반박에 나섰습니다. 오늘 최고위원회의 뒤 기자들과 만나 "이란 전쟁으로 인한 고유가와 물가 인상을 고려해도 이전 당 대표들 대비 최소한으로 집행됐다"고 말했는데요.

근거로 과거 사례들을 줄줄이 꺼내 들었습니다. 2023년 김기현 전 대표 방미 때는 5박 7일에 2억 1800만 원, 2015년 김무성 전 대표의 8박 10일 방미 때는 2억 3900만 원으로 추정된다는 겁니다. 여기에 우원식 국회의장의 최근 방일 일정은 2박 3일에 3억1700만 원이 집행됐다는 비교까지 더했습니다.

장 대표는 방미 당시 백악관 국가안보회의 관계자와 국무부 공공외교차관 비서실장, 미 싱크탱크 관계자 등을 만났는데요. JD 밴스 부통령과 마코 루비오 국무장관 면담도 추진했지만 성사되지는 않았습니다.
영문기사 보기 (View English Artic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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