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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철 "서범수 돌려차기 실언, 주최한 한동훈 입장 내야"[한판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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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 박재홍의 한판승부

■ 방송 : CBS 라디오 <박재홍의 한판승부> FM 98.1 (18:00~19:30)
■ 진행 : 박재홍 아나운서
■ 대담 : 하헌기 전 더불어민주당 상근부대변인, 장성철 공론센터 소장, 곽우신 오마이뉴스 기자

장성철
장동혁, 징계 정치 외엔 방법 없어
공격 자초한 친한계, 한탄스러워

하헌기
장동혁, 당원중심? 헤게모니 유지하려
장동혁 혁신안, 국힘엔 영향 없을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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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를 인용보도할 때는 프로그램명 'CBS라디오 <박재홍의 한판승부>'를 정확히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저작권은 CBS에 있습니다.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박재홍> CBS 박재홍의 한판승부 월요일 함께하고 계시고요. 오늘은 장성철 소장님, 하헌기 전 더불어민주당 상근부대변인, 그리고 우신이, 곽우신 기자와 함께하고 있습니다. 오늘 여론조사 결과가 나와 있는데 대통령 국정 지도가 취임 후 리얼미터 조사로 또 최저치인 43.3%를 기록했군요.
 
◆ 곽우신> 네.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무선 자동응답 방식을 통해 지난 3일부터 7일까지 전국 만 18세 이상 2514명을 조사했더니 대통령 국정 수행 긍정 평가가 43.3%로 그 전주보다 2.6%포인트 떨어졌습니다. 4주 연속 하락인데요. 취임 후 최저치를 다시 썼습니다. 
 
반면에 부정 평가는 53.0%로 2.5% 포인트 올랐는데요. 역시 2주 연속 긍정 평가를 오차 범위 밖으로 앞섰습니다. 해당 기관은 부동산 세제 개편, 또 형소법 개정 논란, 또 쿠데타 발언 후폭풍에 폭염과 경제 불안까지 겹친 거다, 이렇게 분석을 했는데요. 특히 서울에서 긍정 평가가 5.9%포인트 떨어진 36.8%를 기록을 했습니다. 
 

◇ 박재홍> 서울에서 40% 아래로 내려간 상황이다라는 건데 아무래도 민주당 혹은 또 여당 정부 입장에서는 굉장히 심각하게 바라볼 수치인 것 같습니다. 굉장히 급할 것 같은데 부동산 관련 이슈가 아무래도 제일 큰 영향을 주지 않았겠느냐라는 예측입니다. 또 이런 가운데 황희 의원, 더불어민주당 황희 의원인데 이분이 버스 하우스를 제안했다가 사과를 했습니다.
 
◆ 곽우신> 네. 그러니까 처음 제안을 한 게 지난 7일이었습니다. 폐기 버스를 리모델링을 해서 대학가 청년들에게 이 단기 주거 공간으로 공급하는 버스 하우스를 제안을 한 건데요. 한 대당 리모델링 비용 5천만 원 정도 잡으면 1만 세대 공급에 5천억 원이면 가능하다. 이런 계산을 단순히 한 겁니다. 
 
하지만 이게 청년을 난민 취급하는 거 아니냐, 의원부터 들어가서 살 수 있겠느냐 이런 비판들이 많았고 민주당도 당의 공식 정책이 아니라 개인 아이디어다라면서 어제 또 한정애 정책위의장이 대신 사과하기도 했는데요. 
 
황 의원은 이 글을 삭제를 하고 오늘 다시 SNS에 공식적으로 사과했습니다. 청년 세대와 국민 여러분께 큰 심려와 실망을 끼쳐드렸다라고 했고요. 청년들이 현장에서 직면한 주거 문제의 엄중함을 깊이 헤아리지 못했고 청년들의 마음을 세심히 살피지 못해 상처와 실망감을 드린 점 무거운 책임을 느낀다라고 이야기했습니다. 
 
◇ 박재홍> 대통령의 지지율 43.3% 아까 리얼미터 조사는 무선 자동응답 방식이고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 심의위 홈피를 보시면 될 텐데 일단은 굉장히 어려운 상황이 분명해 보입니다. 황희 의원이 또 사과 본인이 재차하기도 했는데 국민의힘에서 또 여전히 이거를 비판하면서 막 얘기가 나왔죠? 
 
◆ 곽우신> 오늘 최고위 회의에서 장동혁 대표가 상당히 목소리를 높였는데요. 장관까지 지냈던 국회의원 입에서 나올 말이냐라고 했습니다. 또 이번 일을 민주당이 약간 해프닝처럼 설명을 하고 있는 데 대해서도 미래를 포기해야 할 청년들에게 이게 해프닝처럼 던져야 할 말이냐라며 청년을 우롱하고 국민을 농락하는 아무 말 대잔치라고 했고요. 특히 청년들에게 폐버스에서 살라고 이야기하지 말고 민주당사와 민주당 의원 사무실부터 폐버스로 옮기길 바란다. 이렇게 꼬집었습니다. 
 
◇ 박재홍> 이 발언은 뭐랄까요? 이게 밈이라고 하죠. 굉장히 하헌기 대변인, 웃을 일이 아니에요. 민주당은 지금 밈이라고 이게 굉장히 앞으로 굉장히 많이 회자될 거예요. 사과했어도 이거는 사과로 사그라지지 않은 이슈인 것 같은데요, 그 부동산 이슈는 계속 있을 거고. 
 
◆ 하헌기> 그러니까 이게 뭐냐면 왜 해프닝으로 못 받아들이냐면은 그 본류에 해당하는 2030세대의 어떤 주거 문제가 해결이 돼 있거나 좀 매끈하게 가고 있으면 이런 아이디어 이런 것들이 나오더라도 해프닝이란 말이 먹히는데 본류에 해당하는 것들이 지금 그렇게 썩 사람들이 보기에 신뢰할 만한 것들이 아니니 이런 얘기까지 엎치니까 정리가 안 되는 것 같아요. 
 
여론조사도 보면 지지율이 많이 떨어졌는데 그중에서 2030 세대가 눈에 띄게 떨어졌습니다. 저희가 이걸 조금 더 뜯어보면 물론 이런 이 여론조사에서는 아니지만 통상적으로 2030 여성층이 좀 더불어민주당 지지하고 남성층이 국민의힘 지지하거나 아니면 민주당 지지 안 한다, 이렇게 얘기를 하는데 최근에 있었던 일련의 어떤 이슈들이 2030 여성들의 지지 이탈을 하기에 충분한 것들이거든요. 
 
대표적으로 보완 수사권 이슈, 제도에 대해서 폐지하자. 유지하자. 이거는 논쟁을 하면 될 문제인데 제도를 그렇게 변경하는 과정에서 보면 국민 60% 이상이 반대한다고 하는데도 그냥 우격다짐하듯이 그냥 우리 전당대회에 영향 주면 안 돼. 이렇게 밀어붙이는 과정, 그런 것에서 아마 실망을 많이 했을 것 같고요. 
 
그다음에 주거 문제 이것도 보면은 8.3 세제 개편안에 대해서 여러 의견이 있을 수 있죠. 근데 그 8.3 세제 개편안을 보면 어쨌든 전월세, 세입자 문제 이런 것들에 영향을 주는데 정작 그 대안에는 전월세에 대한 보완적 대책이 안 들어가 있는 것 이런 것들이 아마 지금 정부나 민주당에 대한 지지율에 영향을 주고 있는 것 아닌가 생각합니다. 
 
◇ 박재홍> 또 이번 주에 추가 공급 대책을 정부가 내놓는다고 하는데 장 소장님. 
 
◆ 장성철> 제가 만약에 청와대 참모였으면은요. 공급 대책을 먼저 내놓은 다음에 그다음에 세제 개편안을 내놓겠어요. 
 
◇ 박재홍> 그러네요. 
 
◆ 장성철> 순서가 좀 잘못된 것 같습니다. 좀 이해가 되지 않는 부분인 것 같아요. 공급 대책을 내세움으로써 야, 충분히 이게 공급이 되겠구나. 우리도 집을 살 수도 있고 전월세가 좀 상당히 어려움이 완화될 수 있겠구나, 그런 믿음을 좀 먼저 준 다음에 그다음에 좀 세제 개편안이 나왔으면 이런 식의 좀 나쁜 반응의 강도가 좀 낮아지지 않았을까, 
 
그런 발표 시점에 대한 정무적인 판단이 좀 아쉽다라는 말씀을 드리고 대통령, 제가 최근에는 참 뉴 이재명으로서 대통령 비판을 좀 안 했었는데 대통령께서 좀 유체 이탈의 화법이 아닌가, 좀 그런 생각이 들어요. 이 ISA라든지 주식 문제라든지 세제 개편과 관련해서 왜 이런 정책이 이렇게 발표가 됐냐, 이거 재검토해라라고 말씀을 하셨는데 이거는 부처에서 독단적으로 이런 거 발표 못해요. 
 
청와대랑 다 조율 거치고 정책실장과 함께 여러 가지 정책 논의하고 결정을 해서 발표를 합니다. 대통령에게도 미리 보고를 하고 난 다음에 발표를 했겠죠. 
 
근데 이거를 지난번 형사소송법 개정안 부분도 개정된 거 나 못 봤는데 막 이렇게 막 얘기하시면서 약간은 좀 거리두기 하시는 이런 것들이 자칫 잘못하면 좀 무책임해 보이지 않나, 그런 인식을 줄 수 있어서 그런 발언들은 좀 안 하시는 것이 좋지 않았을까, 좀 그런 아쉬움이 있습니다. 
 
◇ 박재홍> 아까 밈 얘기했는데 댓글로 보면 한남 더 휠, 아크로 버스타. 아크로 리버 스파크, 반포 터 자이. 이렇게 얘기가 나오고 있긴 한데. 
 
◆ 장성철> 아니 그게요, 이게 보통 우리가 버스, 이렇게 주거 TV에서 많이 보는 거는 지금 캠핑카 있잖아요. 그 으리으리한 화려한 한 대당 2억, 3억짜리 그런 거 안에 내부 구조를 하는데 이 밈으로 보면 진짜 너무나 도저히 사람이 살 수 없는 그런 것인데 저는 어떤 분들은 이런 얘기하더라고요. 
 
황희 의원이 공감 능력이 부족하다, 이런 얘기를 했는데 저는 그냥 능력 자체가 부족한 것 같아요. 집권 여당의 중진 의원이잖아요. 청년들 전월세, 정말 너무나 높아진 이 현실의 벽에 얼마나 힘들어하고 아파합니까? 
 
그러면 정책적으로 우리가 여러분들의 어려움을 어떻게 해소하기 위해서 이런 정책이 있습니다. 제도적으로 이렇게 고칩니다. 이런 대책이 있습니다라고 짠하고 내놔야지 얼마나 능력이 없으면 내가 네덜란드 가서 그거 봤는데 그 배에 살고 있더라고, 그래서 그냥 버스 하면 될 것 같아. 이런 식으로 접근하는 게 집권 여당의 중진 의원답습니까? 이건 능력 자체가 없는 겁니다. 
 
더불어민주당 황희 전략공천관리위원장이 20일 국회에서 열린 6·3 지방선거 관련 기자회견에서 "울산 남갑 국회의원 보궐선거 후보로 전태진 변호사를 전략 공천하겠다"고 공식 발표하고 있다. 연합뉴스더불어민주당 황희 전략공천관리위원장이 20일 국회에서 열린 6·3 지방선거 관련 기자회견에서 "울산 남갑 국회의원 보궐선거 후보로 전태진 변호사를 전략 공천하겠다"고 공식 발표하고 있다. 연합뉴스
◆ 하헌기> 네덜란드의 하우스 보트의 정책의 순위에 대해서는 아마 황희 의원님께서 안 보신 것 같은데 그거는 정부에서 한 게 아니라 청년들이 집이 없으니까 청년들이 직접 자발적으로 보트 개조해 가지고 집으로 살고 있는데 그것도 안착되는 과정에서 당국에서는 허가를 해주니, 승인을 해주니 이런 과정들이 있었어요.
 
근데 이거는 그 반대로 지금 정부에서 이렇게 한다는 얘기잖아요. 매우 비판받을 만한 얘기인 것 같아요. 일단은 이런 것들에 대해서 조금 아까 장성철 소장님 말씀 잘해 주셨지만 본류에 해당하는 20~30대의 주거 문제 부분을 해소를 해야 여기에 대해서도 좀 비판을 좀 소강시킬 수 있는 거 아닌가 생각하고 있어요. 
 
◇ 박재홍> 곽우신 기자는 이 문제 어떻게까지 갈지. 
 
◆ 곽우신> 두 분 다 잘 말씀해 주셨고 어쨌든 황희 의원이 사과를 했으니까요. 다만 이게 여당 의원으로서 하기에는 지금 청년 주거의 현실을 전혀 모르는 거죠. 그러니까 버스로 제공을 하려면 단층이잖아요. 일단 밀집도가 안 올라가기 때문에 굉장히 비효율적일 수밖에 없고 이게 한국처럼 기온이 뚜렷하게 온도차가 심한 나라에서 단열하고 거기 수도 연결하고 전기하려면 비용이 훨씬 많이 들 수밖에 없거든요. 
 
이게 임시 주거용인 거예요. 해외에서도 보면 공공에서 폐버스를 활용해서 주거를 제공한다고 하면 노숙인들의 쉼터라든가 아니면 재난 상황에서 임시 쉘터를 쓴다든지 그런 식의 임시 주거용에 한정해서 쓰지 청년 세대로 쓰는 경우는 전례가 없습니다. 그래서 네덜란드도 땅이 없으니까 유휴부지가 안 나오니까 강에다 보트를 해서 하는 거잖아요. 
 
지금 서울에 유휴부지가 어디 있습니까? 버스를 이렇게 일렬로 쭉 세울 수 있는. 그것도 사실 말이 안 되는 거거든요. 그래서 이래저래 말이 안 되는 정책을 가지고 이렇게 얘기하는 것 자체가 이번 기회에 돌아보시고 있는 청년 주택들 관리나 좀 잘 하시면 좋겠습니다. 
 
지금 안 그래도 SH 관련해가지고 민간 업자한테 맡겼다가 전세 사기 터졌는데 아무도 보증 안 해줘가지고 청년들 공공이라고 믿고 들어갔다가 전세금 날린 주택 청년들이 있거든요. 그런 문제 먼저 빨리 해결해 줬으면 좋겠습니다. 
 
◇ 박재홍> 13일에 정부가 공급 대책을 발표한다고 하는데 한판승부도 청와대 관련해서 관련 정책을 담당하는 고위, 저희와 함께 또 인터뷰 준비하도록 하겠습니다. 민주당 얘기했고요. 국민의힘 얘기 좀 해보겠습니다. 장동혁 당 대표, 당원 중심 정당 개혁안, 당원 중심이면 민주당이 당원, 대한민국 정당이 다 당원 중심이네요. 그러니까 국민의힘도 그렇고 민주당도 그런데 개혁안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오늘 조직강화특별위원회, 조강특위도 꾸렸고요. 
 
◆ 곽우신> 네, 새 조강특위 구성을 오늘 최고위에서 의결을 했습니다. 위원장은 정희용 사무총장이고 부위원장은 구자근 의원이 맡았고요. 서천호, 강명구, 김태규 의원과 원외 당협위원장 2명이 참여를 하는데요. 수도권과 부산, 경남 등 30여 곳의 사고 당협 그리고 내년 4월 보궐 선거가 예정된 강원 강릉 등의 지역 정비에 들어간다라고 합니다. 
 
장동혁 대표가 당원 중심 정당을 포함한 임기 후반기 당 운영 구상도 준비하고 있다라고 하는데요. 당 설명으로는 취임 1주년인 오는 26일 전후로 기자간담회에서 발표하겠다, 이쪽으로 가닥을 잡았다라고 하고요. 원래는 이번 주쯤 얘기가 나올 거라고 보도가 나왔었는데 그전에 정점식 원내대표 그리고 의원들의 의견도 듣겠다, 이런 입장으로 밝혔습니다. 
 
◇ 박재홍> 사실 이거 안도 잘 거론이 안 되고 굉장히 비밀리에 추진되는 것이 아니냐, 이런 비판도 있긴 했었습니다만 근데 여기 말씀하신 내용 보면 임기 후반기 당 운영 구상도 포함돼 있다. 사실상 임기 마친다는 얘기인데 징계 정치도 지금 궤도에 올랐습니다. 현역 의원 4명에 대한 징계 논의 본격화되고 있군요. 
 
◆ 곽우신> 오는 18일 조경태, 권영진, 서범수, 진종오 의원 4명을 상대로 소명을 들을 예정이라고 합니다, 당 윤리위가요. 이르면 이때 징계 수위도 논의가 될 수 있다고 하는데요. 지난 7일 부산 돌려차기 피해자가 참석한 간담회에서 부적절한 농담을 했던 서범수, 진종오 의원은 새로 징계 절차를 개시하겠다라고 윤리위가 밝혔고, 그 앞서서 들어왔던 조경태, 권영진, 진종오 의원에 대해서는 사실관계 조사를 위한 질의서를 발송을 했습니다. 
 
비당권파 쪽에서는 지도부의 비판적인 의원들을 골라 징계한다라면서 선별적 징계다, 이런 반발을 하고 있는데요. 다만 지도부 쪽에서는 멱살잡이, 혹은 피해자 대상 실언까지도 그냥 넘기기는 어렵다. 이건 당 기강의 문제다, 이런 입장입니다. 
 
◇ 박재홍> 이런 가운데 국민의힘 윤리위도 여전히 어려움을 겪고 있는데 부위원장을 포함한 2명이 사퇴를 했어요. 다시 5인 체제가 됐는데 추가 충원은 또 없다면서요. 
 
◆ 곽우신> 네, 아까 말씀드린 그 7일이 우종환 윤리위 부위원장과 황경성 위원이 사퇴한 날이기도 합니다. 다시 5인 체제가 된 건데요. 그러니까 7명으로 2명을 추가해서 늘린 지 불과 8일 만에 다시 지금 5인 체제로 돌아가게 된 겁니다. 이 두 사람은 윤민우 윤리위원장의 회의 운영 방식, 그리고 징계 관련 내용의 외부 공유 의혹 등을 문제 삼으면서 윤리위원장에게 동반 사퇴를 요구했지만 윤민우 위원장이 받아들이지 않아서 물러나게 되었고요. 국민의힘은 당장 빈자리를 다시 채울 계획은 없다라는 입장입니다. 
 
◇ 박재홍> 장동혁 국민의힘 당 대표 당원 중심 정당 개혁안, 장 소장님. 
 
◆ 장성철> 효과가 있겠네요. 그거는. 
 
◇ 박재홍> 효과 있겠다고. 
 
◆ 장성철> 당을 내가 장악하고 있다라는 상징적인 의미를 보여주는 거잖아요. 그다음에 여러 가지 조직강화특별위원회도 꾸려 가지고 30여 명의 빈자리 당협위원장을 임명하게 되면 누구를 임명하겠습니까? 본인을 따르고 본인을 지지해줬던 사람들을 임명하지 않겠습니까? 
 
그러면 당에 대한 장악력은 더 높아질 수밖에 없을 것 같다, 그런 생각이 들고 당원 중심 정당 개혁안 이거 하면서 원내대표 뽑을 때 당원 50%의 의사가 반영돼야 된다, 이런 식의 얘기까지 하고 좀 있더라고요. 
 
◇ 박재홍> 원내대표, 원내대표면 그 원내 의원들의 의사가 제일 중요한. 
 
◆ 장성철> 민주당은 20%잖아요. 지금 그런데 여기는 50%의 당원의 의사가 반영되게 하는 구조를 만들겠다. 그러니까 강성 당원들은 내 편이야, 그들과 함께라면 내가 임기 마칠 수 있고 임기 끝나고 내가 전당대회에 나가면 나 또 당 대표 될 수 있어라는 생각을 갖고 있는 것 같은데 착각이다라고 말씀을 드립니다.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가 10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윤창원 기자국민의힘 장동혁 대표가 10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윤창원 기자
◆ 하헌기> 저는 더불어민주당이든 국민의힘이든 당원 중심 정당이 외치는 분들은 그냥 자기의 정치적 헤게모니를 유지하기 위한 수단으로만 말하는 거고 실제로 당원 중심 정당 이거 하면 할수록 당내 민주주의가 더 훼손된다고 생각합니다.
 
그 공당의 법적, 정치적, 사회적 지위를 정하는 게 당원 숫자나 당원들이 아니에요. 유권자들이잖아요. 300만 당원을 갖고 있어도 유권자들이 선거에서 표를 안 주면 여당도 야당 되는 거고 원내 다수당이 소수당 되는 거고 원외 정당 되는 건데 원외 정당 되고 나서 야당 되고 나서 당원 중심 정당 하면 뭐 하냐는 얘기죠. 
 
그래서 이 당원 중심 정당을 하려면 당원들의 교육이라든가 당원들의 주체성 이런 것부터 강화를 해야 돼요. 6개월 동안 1천 원 내면은 바로 투표권 주는 이런 방식으로 하는 게 아니라 최소한 2년은 들어와서 활동을 하고 교육도 하고 당헌당규도 알고 그런 식으로 진성 당원들을 늘려가야 이게 가능한 얘기지 지금은 아니거든요. 이러면 특정 유튜브 구독자 수 많은 사람이 제일 유리해지는 거죠. 제일 정당 민주주의 잘 돼 있다고 평가받았던 영국 같은 데 보면 당원들 수십만 명밖에 안 돼요. 
 
그래서 지금 장동혁 대표도 하는 얘기가 당원 중심 정당 하면 윤 어게인 세력 당원들이 들어와서 본인이 제일 유리하니까 이렇게 얘기하는 거고 실제 이 당의 쇄신이나 혁신에는 아무런 효과가 없을 거다, 이렇게 생각합니다. 
 
◇ 박재홍> 지금 징계 대상인 조경태, 진종오, 권영진 의원 이분 외에도 서범수 의원까지 지금 징계가 개시된 상황인데 이분들이 현역 의원이고 또 징계 수위에 따라서 다음 1년 10개월 정도 남은 1년, 약 2년 안 되는 상황에서 나온 총선에 공천에 영향을 끼칠 수 있는 수준의 뭔가를 또 고려하고 할 수 있을 것 같아서. 
 
◆ 장성철> 장동혁 대표 체제가 2028년 총선을 공천할 수 있게 다음번 전당대회에서 뽑히게 되면 이분들은 공천을 못 받겠죠. 
 
◇ 박재홍> 어떻게든? 
 
◆ 장성철> 못 받겠죠. 주겠어요? 이렇게 징계까지 했고 친한동훈계 의원들인데. 
 
◇ 박재홍> 어떻게 풀어야 돼? 이 문제 그러면. 
 
◆ 장성철> 근데 장동혁 대표, 이거는 못 풀어요. 그냥 징계는 받을 수밖에 없는 거고 그래가지고 독립운동을 해가지고 장동혁 대표가 다음번에 또 당 대표 연임 못하도록 하고 다른 지도 체제가 들어서서 장동혁 대표에게 징계 받은 분들은 가산점 50점, 이런 식의 어드밴티지를 받는 형식으로 상황을 바꿔야지 그냥 이렇게 끌려가다가는 참 정치 생명이 위태로울 수도 있지 않을까 좀 그런 생각이 들고요. 저는 어쨌든 이 분들이 다 장동혁 대표 그만둬라, 친한계 의원들이잖아요. 
 
◇ 박재홍> 맞아요. 
 
◆ 장성철> 본인들의 실수로 인해서 이렇게 당내 개혁 세력들의 목소리를 상당히 위태롭게 만들고 한동훈 의원의 정치적인 생명을 좀 어렵게 만든 부분에 대해서는 이렇게 좀 서범수 의원 같은 경우에는 더욱더 공개적으로 진정성 있는 사과를 해야 되지 않을까, 좀 그런 생각이 들고 또 한동훈 의원도 본인의 토론회에서 이런 얘기를 했기 때문에 입장을 당연히 밝히는 것이 맞다, 그런 생각이 듭니다. 
 
어쨌든 장동혁 대표가 주관하는 토론회에서 장동혁 대표의 측근이 이런 발언을 하면 한동훈계 의원들이나 한동훈 의원은 가만히 있었겠습니까? 사퇴하라, 징계하라, 분명히 그랬겠죠. 
 
근데 자신 계파 의원에 대해서 잘못에 대해서는 저렇게 입 다물고 있는 모습은 상당히 좀 비겁해 보이고 내가 이거를 유감 표명, 사과 표명하는 게 맞을까? 안 맞을까? 정치적으로 이게 나에게 득이 될까? 실이 될까? 만약 이런 정치적인 계산을 하고 있다면 한동훈 의원은 큰 정치인으로 거듭나기 어렵다.
 
계산하는 정치인 치고 큰 정치인 되는 거 못 봤다. 잘못한 부분은 잘못했다라고 정리하고 넘어가는 것이 큰 정치인이 되는 하나의 가장 기본적인 토대가 아니냐라는 생각이 듭니다. 이러면 댓글에 또 장성철 너나. 
 
◇ 박재홍> 비판이 많이 올라오고 있어요. 
 

◆ 하헌기> 아니 그런데, 국민의힘도 소장님처럼 해야 신뢰를 받는 거죠. 지금 누구를 징계하는 게 문제가 아니라 윤리위를 상대 계파 숙청하는 도구로 쓰는 것 자체가 문제인 것이고 장성철 소장님이 장예찬, 박민영에 대해서 그렇게 극심한 비난을 하는 대신 서범수, 진종오에 대해서도 할 말 하는 거지 않겠습니까? 계파에서도 그렇게 해야 되는 거죠.
 
◇ 박재홍> 우리 국민의힘을 출입하고 있는 곽우신 기자. 
 
◆ 곽우신> 보통 지금 김성원 의원 건하고 비교가 많이 되더라고요. 
 
◇ 박재홍> 장마 때. 
 
◆ 곽우신> 네, 비 올 때. 
 
◇ 박재홍> 비 좀 왔으면 좋겠다. 
 
◆ 곽우신> 비 좀 왔으면 좋겠다. 근데 그때 얘기가 지금 당원권 정지를 6개월 받았단 말이죠. 근데 그때와 비교했을 때 이게 실질적으로 공천에 영향을 줄 정도면 훨씬 더 세게 나가야 되거든요. 근데 그렇게 세게 가게 되면 형평성 논란이 불거질 수밖에 없어요. 
 
특히나 이 건 같은 경우에는 징계는 갈 수 있겠습니다만 서범수, 진종오 의원 같은 경우에는 피해 당사자라고 할 수 있는 김진주 씨가 징계를 원하지 않는다라고 하고 있잖아요. 
 
그래서 본인의 의사와 관계없이 징계가 강행되는 것도 오히려 문제다라고 했는데 왜냐하면 그분이 계속 얘기하는 거는 이거 중요한 게 아니고 그 뒤에서 무슨 얘기했는지 보완 수사권 관련해서 완전 폐지했을 때 어떤 우려가 되는지 집중해 달라라는 건데 장동혁 대표가 이렇게 징계 정치를 하면서 그 피해자의 의사와 상관없이 이것도 본인의 당권 강화로 쓰고 있는 것은 아니냐, 이런 지적을 피하기 좀 어려워 보입니다. 
 
◇ 박재홍> 그럼에도 불구하고 징계는 계속된다. 
 
◆ 장성철> 그러니까 할 수 있는 게 그거밖에 없고 이것이 자신을 반대하는 계파 의원들의 목소리를 낮게 만들고 입틀막 하게 하는 가장 효과적인 수단이잖아요. 근데 자초했잖아요, 이런 것들을. 그게 좀 한탄스러운 거예요. 
 
◇ 박재홍> 친장동혁계에서는 속으로 많이 웃고 계시지 않겠느냐라는 전망도 나옵니다. 
 
◆ 곽우신> 그렇죠. 그러니까 지금 오히려 아까 장 소장께서 말씀하신 것처럼 비당권파 쪽에서는 앞서 다른 징계들과 비교했을 때도 이거는 좀 반발을 하고 싶은데 워낙 잘못한 게 있다 보니까 강하게 좀 얘기가, 대안과 미래 차원에서 뭔가 성명이 나온다든가 뭔가 합동 기자회견이라든가 이런 식의 액션이 불가능해지잖아요. 
 
그러다 보니까 오히려 장동혁 대표 입장에서는 훨씬 스무스하게 징계를 가더라도 명분이 일단 있다 보니까 이번 기회를 활용해서 너무 좋은 모멘텀이 만들어진 것 같아요. 그래서 장동혁 대표는 이번에 발표도 하고 광복절에 올림픽 공원도 한번 가고 내년 8월까지 내가 이미 간다, 이 생각하고 계신 거죠. 
 
◆ 하헌기> 이 마블로 치면 다크 디멘션이에요, 국민의힘이 거대한. 그리고 장동혁 대표가 도르마무입니다, 도르마무. 계속 반복됩니다. 
 
◇ 박재홍> 듣기는 어려운데 아무튼 되게 중요한 얘기인 것 같습니다. 오늘 함께해 주신 우리 하헌기 전 대변인, 감사드리고요. 철이와 헌기 여기서 마칩니다. 곽우신 기자, 고맙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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