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제공부산시는 부산오페라하우스의 성공적인 개관과 지속 가능한 운영방안을 마련하기 위한 시민 숙의 절차로 '부산형 오페라 생태계 구축을 위한 시민토론회'를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토론회는 부산오페라하우스가 단순히 공연을 관람하는 공간을 넘어 부산의 공연예술 생태계를 확장하는 '제작극장'으로 자리매김하기 위한 방향을 시민과 함께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는 토론회에서 지금까지 추진현황을 투명하게 공개하고, '부산오페라하우스가 앞으로 무엇을 만들고, 누구와 함께 성장하며, 부산 시민에게 어떤 문화적 가치를 제공할 것인가'에 대해 전문가와 예술인, 시민이 함께 의견을 나눌 예정이다.
먼저 부산시가 '부산오페라하우스 제작극장화를 통한 지역예술생태계 활성화 방안'을 발표하고 오재환 전 부산문화재단 대표이사가 좌장을 맡아 토론을 이끈다.
토론에는 양송미 경성대 교수, 박재율 지방분권균형발전 부산시민연대 상임대표, 이승호 전 부산음악협회 회장, 장진규 부산광역시오페라단연합회 회장이 참여한다. 시 문화국장과 클래식부산 대표가 함께 참여해 여러 의견을 수렴하고 질의 내용에 답변할 예정이다.
특히 전문가 중심의 토론에 그치지 않고, 시민들이 직접 궁금한 점을 묻고 의견을 제시하는 시간을 별도로 마련해 시민 공감대를 지속적으로 형성해 나갈 예정이다.
시민 질문과 제안 가운데 정책적으로 검토할 필요가 있는 사항은 향후 부산오페라하우스 운영에 반영할 계획이다.
토론회 참여 신청은 21일까지 클래식부산 누리집에서 할 수 있다.
부산시 조유장 문화국장은 "이번 토론회를 통해 부산오페라하우스가 지역 예술인에게는 창작과 성장의 기회를 제공하고, 시민에게는 수준 높은 공연과 다양한 문화향유 기회를 제공하는 대표 제작극장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의견을 적극적으로 듣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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