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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미애 의원 "경북 국립의대 2030년 개교까지 완수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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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미애 의원 제공 임미애 의원 제공 
경북 북부권의 숙원인 국립의과대학 신설이 가시화하는 가운데 더불어민주당 임미애 국회의원이 사업 추진에 막바지 힘을 쏟고 나섰다.

13일 임미애 의원은 "국립의대가 신설되면 부족한 지역 의사 인력을 안정적으로 확보할 길이 열린다"며 "2030년 3월 첫 신입생이 차질 없이 입학할 수 있도록 추진 계획서 제출부터 최종 개교까지 전 과정을 끝까지 책임지고 챙기겠다"고 밝혔다.

최근 교육부는 경북과 전남광주 지역에 의대 신설 추진 계획서를 오는 20일까지 제출해 달라는 공문을 보내면서 지역 국립의대 신설 논의가 구체화되고 있다.

경북의 의료 기반은 전국 최하위 수준으로 평가된다. 경북의 인구 1천 명당 의사 수는 1.46명으로 전국에서 가장 적은 수준이다. 시의적절한 치료를 받았다면 피할 수 있었던 사망 비율을 뜻하는 치료 가능 사망률은 전국 1위다.

특히 전국 47개 상급종합병원 가운데 경북에 있는 병원은 한 곳도 없다. 지역 의대 졸업생 가운데 경북에 취업하는 비율도 3.3%에 그쳐 필수의료 기반이 매우 취약한 실정이다.

정부 추계에 따르면 경북에는 2027년부터 2031년까지 5년간 매년 평균 132명의 지역 의사가 필요한 것으로 전망된다.

하지만 기존 교육 여건으로는 연평균 증원 폭이 90명 수준이어서 매년 40명 안팎의 의사 인력이 부족할 것으로 추산된다.

이번 국립의대 신설은 이러한 심각한 의사 수급 불균형 문제를 완화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임 의원은 그동안 경북의 열악한 의료 현실을 정부에 전달하며 국립의대 신설을 지속적으로 요구해 왔다.

임 의원은 지난 3월 최교진 교육부 장관과 정은경 보건복지부 장관을 잇달아 만나 경북 국립의대 신설을 전제로 한 의대 정원 배정을 촉구했다.

이어 교육부와 보건복지부, 경상북도가 참여하는 3자 협의체 운영을 제안하며 신설 논의에 주도적으로 나섰다.

지난 5월에는 김윤 의원과 함께 국립경국대를 방문해 경상북도와 관계 부처의 추진 상황을 점검하는 등 의대 신설 절차를 챙겼다.

임 의원이 정부에 제출한 정책건의서에는 의대가 없는 지역의 신설 절차로 △2027년 대학 선정 및 설립계획 수립 △2028년 예비인증 통과 △2030년 3월 첫 신입생 입학으로 이어지는 단계별 로드맵이 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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